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수출상품 점유율, 아시아 '1위'

[2016-01-04, 15:27:53] 상하이저널
중국의 수출상품 점유율이 아시아 1위, 제품 품질 또한 고급화되고 있다고 아시아개발은행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중국CCTV는 아시아개발은행이 발표한 '2015년 아시아 경제 일체화 보고서(2015年亚洲经济一体化报告)'를 인용해 중국이 아시아에서 첨단기술제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의 9.4%에서 2014년에는 43.7%로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며 고속철, 핵발전, 위성 등을 대표로 하는 중국의 첨단과학기술제품이 아시아 각국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또, 2014년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첨단과학기술 제품 수출을 주도했다며 일본의 수출비중은 2000년의 25.5%에서 2014년에는 7.7%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제품 수출비중은 9.4%로 일본을 앞섰다.

아울러 2014년 로우엔드제품의 수출이 중국 전체 수출의 28%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0년의 41%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중국제품이 고급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CCTV는 전했다.

중국은 작년 5월, 제조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10년 전략적 계획서인 '중국제조 2025'를 발표해 선진제조, 제품 고급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로봇, 에너지절약, 신 에너지자동차 등 10대 전략적 발전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제조업, 특히 첨단기술제품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산업에서도 중국의 발전은 눈부시다. 일본무역진흥공사가 2015년 10월~11월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아태지역 20개 나라 및 지역 가운데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부품 현지조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으로, 현지조달 비중이 64.7%를 점했다. 

이는 중국의 첨단과학기술제품이 글로벌시장에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CCTV는 전했다. 

한편, 중국이 아시아 첨단기술제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급부품을 선진국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아 수출 대비 부가가치가 낮은 것이 개선해야 되는 과제로 지적됐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에서 만난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 hot 2016.02.06
    겨울 찬바람, 입안에 사르르 녹는 달콤한 디저트로 몸 안에 온기를 불어 넣으면 어떨까? 세계 유명 디저트 맛 집들이 상하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상하이의 유명 맛..
  • 새로운 코리아 푸드 ‘치킨플러스’ 2016.01.04
    GRAND OPEN 이벤트!! 고객의 LIFE STYLE을 고려한 치킨플러스는 중국 신세대들이 사랑하고 있는 치킨메뉴들로 행복한 맛의 가치를 제공한다. 고객의 만..
  • 구베이 명도성1기 ‘It’s café & 포도보리’ 2016.01.04
    낮에는 카페, 밤에는 와인&맥주 홍췐루 중심부에 이미 유명하게 자리잡고 있는 포도보리가 이제는 구베이에서도 보다 넓고 편안한 자리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포도보..
  • 한중 FTA, 새해부터 2차 관세 인하 hot 2016.01.04
    1월 1일부터 중-한, 중-호주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두번째 관세인하가 시행됐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이 두 무역협정은 2015년 12월 20일부터..
  • [신년사] 한인 모두 지혜를 모아 도약하는 해 hot 2016.01.04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해에는 경기불황 터널 속에서도 모두가 합심하고 힘을 모아 높은 파도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8.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10.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