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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과 포뮬라 품목 등도 인증 진행 중

잇츠스킨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9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은 알로에 진정라인 3개(토너·에멀·,세럼)과 콜라겐 탄력라인 5개(토너·에멀전·세럼·크림·아이크림), 히아루론산 보습 토너 총 9개 품목이다. 지난해 4월부터 CFDA에 등록 진행 중인 총 136개 품목 중 첫 성과다. 

이들 품목은 특수 기능이 없는 일반제품이어서 지난해 검측 시작 후 취득까지 비교적 짧은 5개월이 걸렸다. 달팽이크림의 경우 신규원료인 ‘뮤신’ 특수성과 미백과 주름 개선이라는 기능성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는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에 직매장을 임시 오픈했다. 이번 위생허가를 계기로 현지 온라인 유통망 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중국 홈쇼핑·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주요 소비계층이 20대 여성들이고 중국 내 심각한 대기 오염을 고려할 때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기초케어에 대한 요구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베이직 라인 9개 품목의 위생허가 취득은 고가의 달팽이 라인 제품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대중적인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회사는 파워10 포뮬라 13개 품목에 대한 인증도 중국과 브라질에서 동시에 진행 중으로 곧 취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