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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신한•하나은행 ‘웨이신즈푸’ 개시, 핀테크 공략

[2016-12-07, 10:37:1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2월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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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한•하나은행 ‘웨이신즈푸’ 개시, 핀테크 공략
중국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전자지갑 ‘웨이신쯔푸’와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두 은행은 중국의 대다수 모바일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알리페이(즈푸바오), 웨이신즈푸 등 중국 내 주요 대형 온라인 지급결제회사와 1Q뱅크를 연계하게 됐습니다.
‘지급결제 연계서비스’란 모바일 지급결제 수단으로 전자상거래 이용 시 은행계좌를 연결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중국에서는 신용카드보다 더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은행 투자상품 가입, 대출 거래, 계좌이체 등 서비스 영역을 계속 확장해가고 있는 핀테크 핵심 분야입니다.

 

2. 중국 로컬자동차 업체 "현대만 제치면 5년간 안심"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중국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점점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로컬업체들 사이에서는 “현대를 넘어서면 최소 5년 간 시장에서 패하지 않는다”는 ‘현대차 척도론’이 지배적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자동차 사이트 이처(易车)는 지난 1월~10월 중국산 브랜드 승용차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0.1% 늘어난 813만 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총량의 42.6%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업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기술 향상으로 약진하는 가운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한국업체라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베이징현대와 동펑유에다기아(东风悦达起亚)로 대표되는 한국산 자동차업계가 ‘한류(寒流)’를 맞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중국 로컬자동차의 기술향상으로 한국산 브랜드가 가격 경쟁면에서 밀린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판매량 9만 대로 전년동기 대비 10% 하락했습니다.

 

3. 중국 도시 서비스업 가장 '돈' 많이 버는 직업은?
중국 도시 서비스업종 종사자의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안마사’가 평균 월급이 가장 높은 직업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중국 청년망(中国青年网)이 안마사, 헬스트레이너, 산후도우미, 자동차 정비공 등의 소득 수준이 도시 화이트칼라 평균 월급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온라인 취업•생활정보업체 58통청이 공개한 '2016년 도시 서비스업 평균 월급 순위'에 따르면 안마사가 평균 1만 7669위안(3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헬스 트레이너의 평균 월급은 1만 5225위안(260만원)이었습니다. 이는 모두 올 1분기 기준 중국 32개 주요 도시 화이트칼라 평균 월급인 7018위안(120만원)의 2배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산후도우미, 택배 배달원, 미용사, 요리 배달원 등의 직종도 10위권에 안착했습니다. 중산층의 확대로 대중 소비 경향이 '개별화', '고급화' 되는 경향에 따라 건강관리, 교육, 육아 등의 수요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4. 상하이 치솟는 임대료에 亞 최대 가구매장 폐점
상하이 시내의 치솟는 임대료에 대형 매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구유통업체 지셩웨이방(吉盛伟邦) 취양점(曲阳店)이 폐점을 선언했습니다. 지셩웨이방은 치솟는 임대료에 버티기 힘들어 상하이 외곽지역인 칭푸(青浦)국제가구촌으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상하이 시내 각 종 상점들이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케아(IKEA) 매장도 사업구조 전환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11월 부동산 거래 18개월来 최저치
지난 9월 말 중국 곳곳에서 부동산 통제조치를 시행한 지 2달여 만에 부동산시장은 급격한 냉각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6일 중신사(中新社)는 춘절연휴로 인한 거래감소를 제외하면,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원부동산(中原地产)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54개 도시의 주택 계약건수는 24만94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 감소했습니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4대 1선 도시는 1월 거래 감소폭이 19.5%까지 내려 앉았습니다. 이중 선전은 감소폭이 30%로 가장 높았고, 광저우는 2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은 최근 두 달새 20여 개 도시에서 50여 차례 부동산 통제정책을 발표했습니다.

 

6. 시진핑, 중국 주석 최초 ‘다보스’ 간다
2017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주석 중 최초로 참여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 관련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시 주석이 스위스 국빈방문을 겸해 내년 1월 17~20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것이며 포럼 측 역시 시진핑을 환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이 오는 1월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그간 중국이 취했던 소극적 태도와 크게 대조되는 행보입니다.

 

7. 악동뮤지션 상하이 12월 공연 허가, 한한령 풀리나
중국이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규제했던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을 이번 달부터 조금씩 용인할 조짐입니다. 상하이 문화광고영상관리국이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상하이 공연 신청에 대해 허가를 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3일 승인 신청한 이 공연은 한 달간의 심사과정을 걸쳐 드디어 공연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 10월부터 중국 공연을 승인 받은 한국 연예인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 당국에서 최근 ‘금한령’의 강도를 일부 낮춘 것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8. 아이폰6시리즈 중국서 배터리 발화 주장 잇따라
상하이소비자위원회가 아이폰6 시리즈에 불이 붙었다는 소비자 신고 8건을 접수했다고 6일 중국망(中国网)은 6일 보도했습니다. 애플이 한 달 사이 중국 소비자단체의 문제 제기를 받은 것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이에 애플은 해당 제품을 분석한 결과 "외부의 물리적 손상"이 있은 뒤 불이 붙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올해 중국에서 여러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특허 소송에서 졌고, 온라인 책•영화 서비스는 현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중지됐습니다.

 

9. 中 자동차 업체들,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동남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며 잇따른 공장 신설에 나섰습니다. 상하이자동차(SAIC)는 약 121억 위안을 투자해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해외 첫 양산공장을 짓고 있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 말 공사를 시작한 태국 공장은 해외양산거점으로는 가장 큰 연산 20만대 규모의 공장입니다. SAIC는 인도네시아에도 미국 제너럴 모터스(GE)와 협력해 ‘우링’이라는 브랜드를 생산할 기지를 세우고 있습니다. 총 투자액은 7억 달러로 연간 생산 15만대 규모입니다. SAIC는 동남아 자동차 시장을 압도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에 비해 20%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10. ‘K-Oyster 페스티벌’ 상하이에 한국 굴 알려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한국굴수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3일, 4일 양일간 상하이에서 ‘K-Oyster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는 한-중 FTA 체결 이후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냉동굴 등 굴제품의 홍보마케팅활동을 통해 굴 가공수출업체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K-Oyster 페스티벌 행사에는 중국 소비자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굴까나페, 굴튀김, 굴죽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레시피 설명과 함께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또 한국산 우수 굴 홀보관에서는 석화, 냉동굴, 마른굴, 훈제굴, 캔굴 등 다양한 한국 우수 굴제품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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