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테크상품들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라고 8일 산서만보(山西晚报)가 보도했다.
춘절 이후 투자자들의 재테크상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은행들은 재테크상품 출시에 바쁘게 돌고 있고 즈푸바오의 위어바오(余额宝)는 불티난다. 은행, 펀드사들의 재테크상품은 춘절 이후에도 5%좌우의 좋은 수익률을 내며 재테크상품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고 있다.
푸이(普益)리서치에 의하면, 지난 한주동안 은행들이 판매하고 있는 1083개의 은행재테크상품 가운데서 평균 수익률은 4.76%이었다. 이 가운데서 절반가량을 점하는 562개 상품의 예상 수익률은 모두 5%를 넘었다.
펀드사들이 판매하는 재테크상품의 수익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춘절이후 발행한 재테크상품 대부분의 예상 수익률은 5%이상이었다.
이에 은행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일정기간 재테크상품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크지않다면서 안정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의 재테크상품뿐 아니라 인터넷금융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등 우세들로 젊은층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식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즈푸바오의 위어바오(余额宝)의 경우 하루 구매량을 제한하는 신규 규정이 적용돼, 구매하려면 개장과 동시에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실정이다. 아침 9시부터 구입가능한 위어바오는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오늘 쿼터는 마감되었으니 내일 9시 에 다시 구매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작년 5월까지만해도 위어바오는 개인이 최고 25만위안을 투자할 수 있도록 했으나 정부의 투자제한정책이 시행된 후부터는 하루 최고 2만위안, 계좌당 10만위안을 넘지못하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은행 재테크상품은 최소 투자금액을 규정하고 있으나 위어바오의 경우 최소 투자금에 대한 요구가 없어서 모든이들이 쉽게 투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할때 수시로 쇼핑에 사용하거나 돈을 찾아서 쓸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지난 주, 74개 인터넷재테크상품의 평균 예상 수익률은 4.22%였고 위어바오의 평균 수익률은 4.10%로 전체 상품 중 61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장점들때문에 위어바오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재테크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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