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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조선족노인협회 경로행사 성대히 열려

[2018-05-17, 11:33:21] 상하이저널

“인생은 지금부터~ 건강하세요!” 

 

지난 13일 상하이조선족노인회 경로행사가 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하이 한국학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상하이 한인사회 각 계층의 대폭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조정애 신임회장의 열정 넘치는 인사말에 이어 이정수 상하이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회장, 박창근 상하이조선족문화교육발전기금회회장, 신현명 상해한국학교교장, 상하이총영사관 정재훈 교민영사, 장영희 상하이조선족여성협회회장 등이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는 축하연설을 했다.

 

이어 어르신 대표로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한 전옥 부부의 인사말, 박순덕, 이춘식 님이 함께한 답사말씀, 정만석 교수의 친필서화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축하연 좌석에 103명 어르신들을 모셨다. 어르신들은 저마다 즐거운 기분에 감격을 금치 못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 사회 각계 대표들은 장중히 절을 올리고 술을 부어 올려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했다. 또 상하이진달래예술단과 조선족여성협회예술팀에서 준비한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14개 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합창, 독창, 민족춤을 선보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아름답고 다양한 복장 차림에 어우러진 세련되고 우아한 표현은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는 우리 민족임에 손색이 없었다.

 

조선족여성협회에서는 5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 준비와 진행에 땀을 흘리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동참한 모든 노인들은 “고향 떠나 먼 이곳 국제도시 상하이에서 고마운 분들 덕분에 큰 복을 받는다 “라며 감격에 벅차 여생을 더욱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것을 굳게 다짐했다. 

 

한편, 상하이조선족사회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한 이번 행사에 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 상해한국상회, 상해한국학교, 상하이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하이조선족문회발전기금회, 월드옥타상하이지회, 상하이여성협회, 한상하이협회, 연변대학교우회, 상하이완룽변호사사무소, 상하이천진열용점착재료유한회사, 심양곡천금속유한회사, 상하이밀산국제무역유한회사, 羽你有约배드민턴클럽, 상하이조선족배드민턴총회, 상하이한민족배구협회, 九亭평화식품회사, 龙井高中同学会浙江沪分会, 설궁한복, 풍선타워이벤트, 상하이조선족기업가협회 김민달 고문, 조정애 회장, 박순덕 선생님 등 기관, 단체에서 후원과 협찬을 해 순조로운 진행에 큰 힘을 주었다.

 

김성춘(화동조선족주말학교)

사진: 장창관(M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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