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디디, 상반기 6600억원 적자... 경영 '빨간불'

[2018-09-06, 15:27:49]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디디(滴滴)의 상반기 적자규모가 40억 위안(6558억원)에 달해 경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36커(36氪)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디디의 재정 실적 보고에서 적자 규모가 40억 4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 해 적자액 25억 위안보다도 61%나 높은 수치다.

 

상반기 디디는 승객 보조금과 기사 장려금에만 자그마치 117억8000만 위안을 쏟아 부었다. 이 수치는 지난 한해 보조금 총액 181억 위안의 65%에 육박한다.

 

올해 상반기 디디의 총이익률은 1.6%로 지난 한 해의 1.9%보다 0.3% 하락했다.

 

지난해 디디의 주문 건수는 총 74억3000만 건으로 평균 주문건수당 보조금(승객+기사)은 2.43위안에 불과하다. 디디의 보조금 총액이 100억 위안을 훌쩍 웃돌지만, 주문 건수가 워낙 많아 사용자가 체감하는 혜택은 크지 않다.

 

한편 디디의 올해 상반기 생산•연구개발비는 71억 위안, 결제, 서비스기기 등의 기타 비용은 37억 위안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9월 상하이는 공연 중 hot 2018.09.10
      브로드웨이 록뮤지컬 '렌트(RENT, 吉屋出租)'▲ 8.30~9.16 19:30▲ 上汽·上海文化广场 ▲ 80~680록 뮤지컬 '렌트'는 가난한..
  • [인터뷰] 사드 해빙, 단체관광 해금 “한국으로 오.. hot 2018.09.10
    사드 해빙, 단체관광 해금 “한국으로 오세요” 한국관광공사 정용문 상하이지사장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는 2002년 8월 5일 설립됐다. 중국인들에게 한국 관광지를..
  • 중국 44개 도시, 홍콩과 고속철로 통한다 hot 2018.09.06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광선강(广深港,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이 9월 23일 정식 개통된다고 6일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 '광선강'고속철은..
  • 상하이, 여권분실 외국인에 ‘신속 비자발급' 시행 hot 2018.09.06
    외국인이 상하이에서 여권 분실로 긴급하게 비자를 재발급 받아야 할 경우, 기존에는 7일 이상이소요되었지만 앞으로 그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 상하이 출입국관리국은...
  • 이번엔 어메이산... 中풍경구 투신자살 잇달아 hot 2018.09.06
    얼마전 중국 명산 중 하나인 화산(华山)풍경구에서 한 남성이 벼랑아래로 투신 자살한데 이어 지난 4일 어메이산(峨眉山)풍경구에서 또 한 여서이 투신 자살하는 일이..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5.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6.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7.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8. 中 5월 CPI 전년비 0.3%↑
  9.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10.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