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외국인이 뽑은 중국 최고 도시는 '上海 '

[2018-12-27, 09:57:14]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携程)에서 2018년 항공 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신민만보(新民晚报)는 2018년 한 해 시트립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은 전세계 223개국을 여행했고, 1인당 평균 비행 횟수는 3.3회라고 보도했다. 우한에 사는 한 중국인의 경우 2018년 1년 동안 일본,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48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올 해 가장 많은 나라를 여행한 사람으로 뽑혔다.

 

출발도시는 예상대로 1선도시와 경제 성장이 빠른 2선도시가 대부분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청두, 시안, 충칭, 쿤밍, 항저우, 난징 순이었고 이 외에도 우한, 창사, 포산(佛山), 닝보, 원저우시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렇다면 국내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도시는 어디였을까? 1위 베이징을 필두로 청두, 시안, 상하이, 항저우, 충칭, 쿤밍, 산야, 난징, 샤먼 등이 10대 인기 도시로 뽑혔다. 반대로 외국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중국 도시는 다름아닌 상하이가 차지했다. 그 위를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청두, 칭다오, 선전, 쿤밍, 난징, 시안이 차지했다.

 

이 밖에 중국인들은 해외 여행지 중 방콕, 도쿄, 홍콩, 싱가포르, 서울, 타이베이, 마카오, 오사카, 푸껫, 쿠알라룸푸르 등 주로 아시아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980~90년대생 즉,2~30대가 항공기 여행의 주요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이전 세대보다는 확실히 ‘편안함’을 중시한 것이 원인이었다. 2018 국내선 퍼스트클래스와 비지니스클래스 탑승객 중 이 연령대가 42%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10허우, 즉 2010년 이후에 태어난 10세 미만인 아이들의 탑승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는 가족여행시 항공권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자녀에게는 좀 더 쾌적한 여행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항공기 내 휴대폰 사용 금지령이 해제된 후 사람들이 항공사를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2018년 항공사 선택 시 우선 고려 사항으로 Wifi 가능 여부, 정시율, 기내식 등 3가지로 조사됐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hot 2019.01.18
    ‘초코러버’를 위한 상하이 핫초코 맛집 1. 100년 전통 프랑스 과자점 ‘안젤리나(ANGELINA)’ 핫초코 하면 이 곳을 빼 놓을 수 없다. 1903년에 프랑..
  • 클래식·뮤지컬로 새해 맞이 hot 2018.12.29
    뮤지컬 'GONE WITH THE WIND'12월 29일~1월 13일 19:30上海文化广场200~1080元'GONE WITH THE WIND'는 세계 각국..
  • STOP 아는 만큼 막을 수 있다 hot 2018.12.29
    총영사관·공감,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안내서 발간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상하이한인여성네트워크 ‘공감’이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교민들을 위해 성폭력·가..
  • SHAMP 1월 추천도서 hot 2018.12.29
    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해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 새해 인사 중국어로 전하기! hot 2018.12.29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시기, 중국에서 주고 받는 인사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 줄 새해 인사와 4자 성어로 전하는 인사를 소개한다. 한 줄 새해 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5.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6.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9.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