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안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머물던 어벤져스4:엔드게임이 드디어 2위로 물러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귀여운 명탐정 피카츄였다.
12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에서 개봉한 ‘명탐정 피카츄’가 어벤져스를 누르고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토리는 간단하지만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만들고 폭소 만발하면서 귀여운 피카츄에 대한 인기가 업계를 놀래키고 있다. 개봉 이틀 만에 2억 위안의 흥행수입을 올렸고 지난 주말 동안에만 1억 1400만 위안의 흥행수입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포켓몬의 실사영화인 명탐정 피카츄는 사실 스토리보다는 포켓몬을 좋아했던 키덜트를 위한 영화다. 스토리는 단순하게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피카츄가 사라진 아빠를 찾아 떠나는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다. 앤트맨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중국 유명배우인 레이자인(雷佳音)이 더빙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어벤져스4는 5월 11일 현재 흥행수입 40억 위안을 돌파해 중국 영화 역사상 3번째로 40억 위안을 돌파한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나머지 2개 영화는 중국 영화인 전량2와 유량지구 등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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