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에서 14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모두 해외 역유입 환자로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칭다오(青岛)발 집단감염 사태 이후 7일째 0명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建委)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상하이 8명, 광동 3명, 쓰촨 2명, 푸젠 1명이다.
상하이의 경우, 지난 18일 프랑스에서 출발해 19일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과 지난 18일 이스라엘에서 출발한 뒤 스위스를 거쳐 19일 푸동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 지난 18일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를 거쳐 20일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1명, 지난 19일 에티오피아에서 출발해 20일 푸동으로 입국한 중국인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집중 격리 관찰 기간 증상이 발현한 사례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21일까지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 5729명이다.
같은 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16명, 격리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23명이다.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45명으로 이중 2명이 중증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도 25명 발생했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이중 1명이 확진 환자로 전환됐다. 이날 21명이 의학 관찰에서 해제됨에 따라 현재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 수는 406명이 됐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