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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 본토 확진 28명… 푸젠성∙하얼빈 위험지역 급증

[2021-09-23, 10:32:40]
지난 22일 중국 본토에서 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2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43명으로 본토 28명, 해외 유입 15명이다.

본토 확진자는 푸젠성에서 20명(샤먼시 17명, 푸톈시 3명), 헤이롱장 하얼빈에서 8명이 각각 보고됐다.

푸젠성은 지난 10일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린(林) 씨의 접촉자가 감염된 이후 초등학교, 신발공장, 공예품 공장 등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누적 400여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푸젠성 방역당국은 이번 감염 사태의 특징으로 △유치원, 초∙중학교, 공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점 △최초 확진자가 늦게 발견된 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성년자 확진자가 많다는 점 등 세 가지를 지적했다.

헤이롱장 하얼빈에서는 지난 21일 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추가 8명의 감염자가 보고됐다.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의 밀접접촉자다. 

헤이롱장성 방역당국은 이번 감염 사태의 최초 확진 환자가 최근 14일간 기차, 공항, 호텔, 목욕탕 등의 공공장소를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방역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하얼빈 전 주민은 타 지역 이동이 제한되며 반드시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은 최근 48시간 안에 진행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재 하얼빈 마작실, 목욕탕, 영화관, 극장, 노래방, 마사지샵, PC방,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종교시설, 개인 진료소, 지하 또는 반지하에 위치한 여관, 오프라인 학원 등의 운영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또, 22일부터 일주일간 하얼빈 내 유치원, 초∙중∙고교 등교가 중단되고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된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 환자는 지역 별로 윈난 5명, 톈진 3명, 상하이 2명, 후베이 2명, 광동 2명, 랴오닝 1명이다.

이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37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99명으로 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하다.

같은 날 보고된 무증상 감염자 14명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이날 8명이 의학 관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348명이 의학 관찰을 받고 있다.

23일 오전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5894명, 사망자는 총 4636명이다. 전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90명(해외 유입 511명, 본토 발생 479명)이고 이중 중증 환자는 14명이다.

한편, 23일 자정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전날보다 10곳 늘어난 41곳(고위험 2곳, 중등위험 39곳)으로 푸젠성, 헤이롱장성에 위치해 있다. 구체적인 지역명은 다음과 같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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