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민항구 교통위원회가 22일부터 일부 권역버스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민항구의 권역버스 운영 재개는 2단계를 거쳐서 완성한다. 1단계는 5월 22일~5월 31일까지로 상하이시 교통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주로 공항, 병원이 포함된 노선의 버스 위주로 운행을 재개한다. 조건부로 일부 버스 노선을 개통해 시민들의 중요한 외출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미다.
5월 22일부터 권역버스 8개 노선 운행이 재개되면 홍차오공항 제2터미널(T2)과 지하철 10호선(민항구 관내역)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현재 정상 운영중인 민항중심병원, 상하이시 제5병원 등에서의 진료 수요도 충족시킬 수 있다. 권역버스 운행 횟수는 먼저 기본 횟수를 정한 뒤 지하철 운행에 따라 조정한 뒤 늘릴 예정이다.
운행 재개 예정인 권역버스 노선은 민항18로, 장촨1로(江川)1로, 장촨2로, 민항 15로, 민항 21로 민항8로, 민항12로, 치바오2로 등이다.
2단계는 6월 1일부터 상하이시 전체의 대중교통 운행을 점차 재개할 예정이다. 민항구의 지상버스, 관내 순회 택시 등도 함께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다.
민항구교통위원회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 젠캉마 녹색, 48시간 핵산 검사서를 소지하고 ‘장소마’를 스캔 ▲ 위생을 위해 버스 탑승 후 손잡이, 벨 등을 직접 만지지 않고 일회용 장갑을 사용해 접촉 차단 ▲ 재채기 할 때 입 가리기, 침 뱉기 않기, 콧물이나 침 등의 분비물은 휴지에 싸서 휴지통에 버리기 등의 승차 예절 지키기 ▲ 타인과 1미터 이상 사회적 거리 두기, 최대한 접촉은 피하고 만약 탑승자가 많은 경우 가능하면 다음 버스를 이용하기 등의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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