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 대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정기총회·세미나 개최
한국은행 한재현 소장 ‘중국경제 현황, 리스크 요인과 전망’ 강연
[사진=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김인호 신임회장(左)과 신판수 전임회장(右)]
제20대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정기총회와 신년세미나가 지난 7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이 총영사관을 비롯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코트라, 월드옥타 상해지회,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민주평통 상하이지회, 상총련 등 각 기관 단체 등이 참석했다.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정기총회 행사에서 IT기업협의회는 신판수 19대 전임회장과 김인호 20대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더불어 지난 2023년 IT협의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4년 올해 한 해의 사업계획을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판수 전임회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2023년 IT협의회에서 진행하였던 정기 세미나를 비롯해 베트남 비즈니스 스쿨, 상해한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 경연대회 및 기업탐방들의 활동들을 회고하였으며 앞으로의 제20대 활동에도 건승을 기원했다.
또한 김인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2024년 20대에는 제19대에서 진행했던 사업을 그대로 계승해 발전시킴과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한 IT학교를 장려하여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이전의 중국IT 부흥을 다시 재현하는데 밑거름을 만들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19대 임원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2024년을 이끌 제20대 임원단을 소개해 2024년 IT협의회의 새 출발을 선언했다.
이어 ‘중국경제 현황, 리스크 요인 및 전망’을 주제로 한국은행 상하이사무소 한재현 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재현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경제는 물론 중국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현재 중국경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분야별로 분석해여 향후 2024년 예상되는 중국경제의 흐름을 설명했다. 이날 한 소장은 독자를 선정해 자신의 저서인 <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를 친필 사인과 함께 증정했다.
(사진제공: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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