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구성… 5~7세 유아 30명 대상 빠르면 올 2학기 설립 가능
이우에도 한국인 유치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이우 유일의 한인교회에서 이우에 한국인 자녀를 위한 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한인교회 선교위원장으로 3대 한국상회 회장을 역임했던 최병원 집사가 위원장을 맡았고, 그 외 추진위원 5명이 위촉되었다. 추진위원회는 현재 이우 한인교회에 설립을 요청한 상태이며, 답변이 나오는대로 학기 구분없이 시작할 예정이므로 빠르면 다음학기부터 입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는 유치원 부지 선정안, 교사 채용안, 예산확보안 등에 대한 세부 계획을 마련하여 이우한인교회에서 지원하기로 결정이 되면 구체적인 진행을 될 예정이다.
현재 이우 한글학교 추산으로 5세에서 7세까지의 유치원 입학 대상 아동의 수는 50여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동들도 다수 있어 추진위원회는 첫해 약 3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