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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운동효과 살펴 보니…

[2008-05-06, 04:04:05] 상하이저널
18홀 라운드=2시간 달리기 골프의 운동효과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영국의 골프전문지 골프월드의 최신호에 따르면 18홀을 라운드할 경우 약 45분간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 또 일반적으로 소모되는 칼로리 이외에도 걷기가 심장혈관에 주는 이점까지 포함하면 생각했던 것 이상의 운동효과가 있다. 심장 근육의 강화와 혈압강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다양한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칼로리 소모량 비교>
1)1600㎈ 소모되는 운동가 시간: 탁구 2시간 파워워킹(경사진 땅에서 빠른 속보) 1시간
2)1,500㎈ 소모운동과 시간: 시속 10㎞ 이상의 러닝 2시간, 줄넘기 2시간
3)2,000㎈ 소모운동과 시간: 시속 8㎞의 조깅 4시간, 수영과 하이킹 4시간, 몸 속의 지방 1㎏을 소모하기 위해서는 3500㎈을 태워야 한다.


<골퍼가 골프백 메고 돌면 1954cal>

걸으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카트를 탈 때 보다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굳이 과학적인 증명이 아니고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조사결과에 따려면 골퍼가 골프백을 메고 18홀 라운드를 할 경우 약 1,954㎈가 소모되고, 평균 심장 박동수는 120회 정도로 빨라진다. 8~10㎞ 이상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충분한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디를 동반해 걸으면서 라운드 할 경우에는 약 1527㎈가 소모된다. 이때의 평균 심장 박동수는 110회 정도로 심폐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반면 카트를 타고 라운드 할 경우 운동량은 크게 줄어든다. 603㎈를 소모하는 데 그쳐 골프백을 메고 라운드 할 때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 평균 심장 박동수도 50세 성인이 라운드 할 때 나타나는 93.5~119회 보다 현저히 낮은 86회로 줄어들어 큰 운동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운동 중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 산소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칼로리 소모되는 양이 많아진다. 언제부턴가 골퍼들은 카트타고 라운드 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심지어 어떤 골프장에서는 18홀 플레이를 4시간 30분 이내에 끝마치도록 종용하기도 한다. 4명의 골퍼가 4시간 30분 안에 라운드를 마치기 위해서는 걸으면서 라운드하지 말고 꼭 카트를 타고 이동하르는 얘기다. 운동효과를 배재하고 영업적인 측면만 고려한 얄팍한 상술이다.



<스윙연습은 상체근육 발달에 도움>

연습장에서 1시간 이상 스윙연습을 하는 것도 몸의 유연성 향상과 함께 상체 근육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웨지, 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럽을 선택해가면서 강하고 약한 힘을 번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의 근육발달에 효과적이다.

골프가 좋은 이유는 평생 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타 운동선수들의 평균 수명이 30대 후반에서 그치지만 골프선수는 60세가 넘어서도 가능하다. 필드에서 18홀을 걸을 수 있는 건강만 유지하면 골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골프에 필요한 몸을 가꾸고 지켜야 한다.

<긴 홀일수록 리듬감을 잃지 말자>

'보다 더 멀리'는 모든 골퍼들의 공통된 희망사항이다. 바꿔 말하자면 모든 골퍼들에게는 나름의 욕심이 있다는 말이다. 그 욕심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바로 열쇠이자 해답이다. 힘껏 때린다고 많이 나가는 것은 결코 해답이 될 수 없다. 힘이 아닌 일정한 리듬감으로서, 흔들리지 않는 샷이야말로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지름길이다. 골프는 리듬이란 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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