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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飞翔’을 싣고 중국을 달린다

[2009-01-06, 00:01:03] 상하이저널
드넓은 중국대륙을 누비며 중국의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기업이 있다. 상하이 장거리 버스 교통의 메카 상하이난짠에 가면 금호아시아나의 비상(飞翔) 로고를 새긴 버스가 눈에 확 띈다. 지난 1995년 중국에 진출, 중국고속업계 최초로 상하이에서 청두까지 동서횡단을 연결, 운행하고 있는 상해금호고속이다. 이 회사의 이웅재 총경리를 만나 상해금호고속의 중국진출 전략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상해금호고속 상해에서만 26개 노선 운행
지난 1995년 중국에 진출한 상해금호고속은 1996년 8월 중앙교통부 비준을 얻은 후 1997년 2월 상해에서 남경, 상주, 무석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는 영파, 자계, 여요, 항주, 합비, 소주 등 2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설립 당시 상해교통대우운업유한공사로 출발하였으나 2006년 10월 1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산하 전문운수업체인 금호고속에서 지분을 인수, 본격적인 영업과 시장개척으로 제 2의 도약을 꿈꾸어 왔다.
2008년 2월 1일 상해교운금호고속으로 명의 변경, 2008년 6월 5일 도로운수경영허가증 발급 등 비준에 2년여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모든 절차를 마치고 버스에 ‘교운금호(交运锦湖)’라는 상호를 부착하고 중국 대륙을 시원하게 달리게 된 것이다.

철저한 정비와 안전운행으로 중국 여객운송문화 선도
한국 운수 부문의 역사이자 일등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호고속의 위상에 어울리게 상해금호고속의 고객 서비스는 매우 남다르다.
먼저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고급버스로 교체하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1대당 차량 값만 무려 125만여 위엔인 北方 Neo plan 차량으로 현재까지 10대를 교체했다. 또한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항목이라 할 수 있는 승무사원 채용은 인성검사를 필두로 연령과 경력 그리고 무사고자 여부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뒤, 탑승 시범운행과정을 거치며, 다시 2달 동안 선배 승무사원의 교육을 마친 후에야 최종적으로 채용이 확정될 만큼 신중하며 체계적이다.
따라서 상해금호고속의 이러한 노력은 안전운행은 물론 대 고객서비스가 자연스레 몸에 배는 승무사원을 양성하게 되어 중국의 여객운송문화를 선도, 한 단계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웅재 총경리는 “현재 중국의 운수시장은 도로의 확충 및 건설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합자 당시만 해도 제 여건이 구비되지 않은 시기였다. 한국 금호고속에서는 이러한 시장상황을 잘 알고 있었고, 중국에서도 선진화와 인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던 중 서로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대륙진출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여객운송 부문에서 본보기가 되어 운수업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회사가 되겠으며, 상하이와 교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해금호고속 전세버스 영업도 함께
중국의 여객운송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상해금호고속에서는 장단거리 고속버스 운영과 함께 전세버스 영업도 하고 있으며 단체관광이나 장거리 여행 등 전세버스 이용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상해금호고속의 전세버스는 최고급 차량에 깨끗한 내외관, 철저한 정비와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승무원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동반자로 손색이 없다. 게다가 차량 이용료는 다른 업체와 같다고 하니 전세버스를 이용할 사람들은 필히 문의해 보기를 권한다.

금호고속은 대한민국 대표 운송기업으로 중국 대륙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까지 육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2007년 베트남 진출에 이어, 인도에서도 금호고속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세계 어디에서나 품격 높은 서비스는 통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중국에서도 상해금호고속하면 안전운행, 깨끗한 버스, 친절봉사의 대명사로 각인될 날을 기대해 본다.▷나영숙기자

상해금호고속 이웅재총경리
“사랑 받고 신뢰받는 금호고속이 될 터”
안녕하십니까? 상해교운금호고속 총경리 이웅재입니다. 상해금호고속으로 이제 걸음마를 시작하였습니다
금호고속 62년의 전통과 노하우를 이곳 상해금호고속에도 정착을 시켜서 시민과 교민들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받는 금호고속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금호고속 본사의 슬로건인 ‘친구처럼 다정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모시는 저희 금호고속이 되겠습니다.
저희 업무범위는 여객운송이지만 전세업무도 겸하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단체관광이나 장⋅단거리 여행시 저희 금호고속을 이용하시면 편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실 것이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경제한파가 체감온도를 더욱 낮추어 몸과 마음을 움츠러들게 하지만 새해에는 마음을 활짝 열고 훈훈한 인정이 오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상해금호고속(上海交运锦湖客运有限公司)
주소: 上海徐汇区龙吴路2228号
전화: 6496-7887
팩스: 6496-7007
전세버스 문의: 6496-7119(영업부 丁允浩部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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