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올해 경제성장률 7.5%, CPI 3.5% 목표

[2013-03-06, 11:56:08]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가 지난해와 같은 7.5%로 제시됐다.
 
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이날 개막하는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차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원자바오(温家宝)총리의 정부사업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는 7.5%, CPI 상승률 목표는 3.5%로 제시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에 대해 지난해와 같은 7.5%로 내세웠던 것은 올해의 주요 과제가 경제 성장의 ‘질’과 ‘효율’ 향상이기 때문이라고 원자바오 총리는 전했다.
 
CPI 상승률 목표에 대해서는 토지가격, 인건비 등의 상승, 농산물 가격상승, 선진국의 잇따른 양적 통화정책 실시에 따른 수입형 인플레이션 부담 등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3.5%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계속해서 견지하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 원활성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정부사업보고서에서 대외무역 성장 목표가 제시되지 않은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7.8%, CPI 상승률은 2.6%로 연초 내세운 목표를 모두 실현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 중국 재정부, 상반기 국민주택 건설 착수를 위해 2,198억 위안 지원 hot 2014.08.15
    최근 중국 재정부(財政部)는 “6월 말까지 중앙정부가 도시 및 농촌 지역의 국민주택(保障性安居: 서민용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2,198억 2,000만 위안..
  • 중국의 통화정책 hot 2014.08.13
    지난 2분기, 중국 통화 당국이 최근 2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돈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대출 증가 규모와 실질금..
  • 남중국해 문제와 미국의 개입 hot 2014.08.11
    지난 10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남중국해 문제에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外交部)..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판 챗GPT ‘키미(Kimi)’..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4.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5.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6.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7.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8. 중국인의 아이폰 사랑… 애플의 위기
  9.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10. 고등학생을 위한 글로벌 경제대회 ‘N..

경제

  1.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4.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5.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6.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7.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8.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9.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사회

  1.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2.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3.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4.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7.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9.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