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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두레’ 추천 대한민국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책

[2014-08-25, 12:38:58] 상하이저널
언제까지 일만 할 것인가
-진짜 하고 싶은 일 미리 준비하라
백만기/이담북스/ 2013.11

인생을 즐길 줄 아는 ‘꽃중년’이 돼라. 아름다운인생학교 교장 백만기의 新중년 하프타임 제안 <언제까지 일만 할 것인가?>. 금융회사에서 임원까지 하다 나이 40에 은퇴를 결심하고, 53세에 당당히 사표를 내 스스로 은퇴를 선택하였으며, 현재 액티브 시니어들이 모여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공간인 ‘아름다운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 백만기 교장이 고령화 사회에 살고 있는 독자들에게 은퇴 후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할 것을 조언한다.
저자는 "은퇴한 이후에는 해야 할 일보다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백 교장은 "은퇴는 자기가 원하던 일로 직업을 바꿀 좋은 기회"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인생 재창출(Life Recreation)'이란 용어를 쓰기도 한다고 말한다.
생활양식, 재산 등 모든 것이 다 달라 은퇴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다음의 다섯 가지는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점검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소개했다.
 

양극화 고령화 속의 한국, 제2의 일본 되나
-동아시아 21세기 시대 준비

NEAR재단/매경출판(매일경제신문사)/2011.07
<양극화 고령화 속의 한국 제2의 일본 되나>. 이 책은 우리나라가 금과옥조와 같이 소중히 여겨왔던 경제성장과 국력신장 전략의 명암을 조감하며, 압축고도화 과정에서 양극화•고령화라는 21세기 현상이 어떻게 심화되어 왔는지,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들은 무엇인지의 문제들을 심도 있게 분석ㆍ정리했다.
한국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수준에서 신자유주의적 경쟁체제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양극화•고령화라는 21세기적 현상에 직면해 있다. 양극화•고령화 정책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으며, 복지확대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서구사회의 재정 파탄을 보며 반대 논리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정치적 이념 논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21세기적 양극화•고령화 현상은 대한민국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NEAR재단은 무엇보다도 경제•사회정책의 틀을 바꿔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경제문제와 사회문제의 교호성을 인정하고 각종 사회현상을 바탕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안이 제시를 위해 다각도로 현상을 분석하고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년의 발견
-인간에게만 주어진 축복

데이비드 베인브리지/ 청림출판/ 2013.10
중년은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축복이다. 과학이 밝혀낸 중년의 놀라운 능력 <중년의 발견>. 케임브리지대학교 생물학자이자 동물학자인 데이비드 베인브리지는 자신의 전공 분야인 생식생물학뿐만 아니라 신경과학과 심리학, 인류학 분야의 최근 연구들을 바탕으로 중년의 경이로움을 전한다. 저자는 인간의 중년이 여타 동물의 삶의 중반부와는 다른, 인간에게만 부여된 시기라고 말하며 그 시기 고유의 존재 의의를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득력 있게 풀어간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제1부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현재 형태로 중년을 겪게 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중년에 대한 화석 증거들까지도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중년의 정신에 초점을 맞추어, 중년의 지적 능력과 성격, 심리,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리한다. 제3부는 중년의 성과 로맨스, 폐경과 아기, 가정 등에 대한 부분으로, 저자는 성행위의 감소가 성적 욕구의 저하는 아니라고 강조하는가 하면 여성의 폐경기에 대한 고무적인 인식의 기준을 제시하기도 한다.
 

<북카페 ‘두레’ 이용방법 안내>
상하이 교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 보급을 위해 설립된 북카페 ‘두레’는 뜻에 공감하는 상하이 거주 교민들의 지원과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설된 공간으로 오시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고, 회원가입 하시면 책을 대출해 갈 수도 있습니다. 인문 사회 역사 철학 경제 경영 서적 기증을 받습니다. 일주일에 3시간 정도 시간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모집합니다. 북카페 ‘두레’는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개설 장소: 민항취 홍첸루 1000호 징팅따샤 (갤러리아) B동 507호
*이용시간: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문의 전화: 021-5432-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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