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双十一 11.11 중국 온라인 성과 분석 ①

[2014-11-18, 15:23:24]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70]
双十一 11.11 중국 온라인 성과 분석 ①
 
이제는 11월 11일이 중국에서 어떤 의미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것 같다. 미국의 Black Friday 에서 중국의 솔로데이 세일로의 인지도 변화가 놀랍기만 하다. 딱히 11월에 큰 세일 행사가 없어서 만들었다는 tmall의 11.11행사는 실상 시작은 미약했다.
 
 
2009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11.11 행사는 당시 5,200만위안으로 시작해 2010년 9.36억위안으로 1772% 신장된 이후, 2012년 191억위안의 성과를 내면서 인지도, 주목도, 영향력 방면에서 중국 시장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2013년 거래액은 350억위안으로 1일에 한국돈 약 6조어치를 팔아 치운 괴력으로 많은 한국 언론의 관심도 받았다. 2014년 11월 11일의 거래액은 최종 571억 위안, 약 한화 10조에 가까운 성과를 내며 마무리됐다.
  
모바일 휴대폰을 통한 거래 비중은 42.6%로 243억위안이 손안의 휴대폰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모바일(手机淘宝)을 통한 영향력은 나날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을 여실히 반영해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11.11 행사에서 상품을 구매한 전세계의 국가는 194개의 국가라고 한다. 마윈의 말처럼, 티몰의 국제화를 시도하는 선언적 의미이고, 향후 3~5년내에 티몰이 국제로 좀더 성숙된 모습으로 진출을 시도한다고 밝힌 것도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전 세계가 중국인들에게 물건을 못 팔아 난리이고, 중국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세일 행사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세상이 됐다. ‘언제 중국이 이렇게 될 줄 알았는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얘기가 농담이 아닌 것으로 들린다. 
 

 해외 구매액 Top 10  /  해외구매대행 히트상품 Top5 / 국내 구매액 Top 10

 

 
중국 대륙 이외의 국가의 구매액 순위를 보면 홍콩이 1위, 2위는 러시아, 3위는 미국, 4위는 대만, 5위는 호주가 차지했다. 그 외 신가폴, 캐나다, 대만, 브라질, 말레시아 순이다.

구매자중에서 거래액이 많은 10대 도시는 광둥(广东), 저장(浙江), 장쑤(江苏), 상하이(上海), 산둥(山东), 쓰촨(四川), 베이징(北京),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허난(河南)이었다.

그렇다면 가장 거래액이 컸던 주요 브랜드는 어디일까?
1위는 한국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된 휴대폰 업체 샤오미 小米(15.6억원위안),2위는 화웨이 휴대폰업체 华为,3위는 하이얼 가전제품 海尔,4위는 가구 전문회사 임씨목업 林氏木业,5위는 일본 패션의류회사 유니클로 优衣库,6위는 중국 온라인 의류 전문회사로 전지현을 모델로 쓰고 있는 HSSTYLE韩都衣舍,7위는 남성복 잭앤존즈 Jack Jones,8위는 침구 등 패브릭 용품 罗莱家纺,9위는 중국 휴대폰 브랜드 魅族,10위는 침구용품 등의 全友家居가 10대 브랜드로 등극했다.
 

 2014년 双十一 교역액 / 판매 브랜드 Top 10
  


Tmall이 중국에서 이슈화 시킨 1111 행사이긴 하나, Tmall의 독주만을 바라볼수는 없으니, 오프라인에서도, 타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11월 11일을 타켓으로한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기획하기 시작했다.  행사는 tmall 에서 시작한 1111행사가 중국 전역에서 이루어지는 셈이다. 뜨거워졌다. 이에 따라 2014년에는 tmall 혼자만의 독주 추세는 조금 약화된 것으로 보인다.
 
1号店(http://www.yhd.com)은 11일 0시~11까지 평소보다 매출 9배 증가 하였고,
쑤닝苏宁易购(http://www.suning.com)도 11일 0시~1시까지 고객 방문량이 대폭 증가함과 동시에, 11일0시~6시까지 발생한 주문의 실제 제품 발송율은 98.3%라고 밝혔다. 이 중 핸드폰 거래액이 전체 거래액의 38.9% 차지하였고 0시~18시까지 거래액도 동기 대비 487% 신장했다.

京东(http://www.jd.com)은 11일 0시-16시까지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2.3배 신장하였고 그중 핸드폰 및 일용백화 품목은 전년 대비 각 3배,2.7배 신장하였고, 그 중 가전제품은 작년에 비해 180% 신장되는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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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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