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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한국식품은 알리바바에서 안 팔아요!

[2015-03-26, 16:06:50] 상하이저널

정품 한국식품 온라인 유통 위해 '알리바바 입점기업협의회' 설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1688.com)에 개설한 '한국식품 전용관'내에서 판매되는 한국식품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3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알리바바 입점 우수 한국식품 판매기업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에는 중국 최대 B2B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통하여 정상통관된 정품인 한국 농식품 만을 판매하는 40여개 업체가 참여하였는데, aT에서는 협의회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브랜드수권서와 정상통관 제품임을 증명할 수 있는 통관증명서(또는 위생검사증)를 일일이 확인하는 등 까다로운 가입절차를 거쳤다.


이는 최근 중국정부가 알리바바 C2C쇼핑몰인 ‘타오바오’의 정품판매율이 37.5%에 불과하다고 발표하는 등 알리바바 판매제품의 짝퉁논란이 제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추진된 것으로 aT에서는 이번 협의회 설립을 계기로 한국식품의 '정품' 이미지 확립은 물론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알리바바 쇼핑몰의 특성상 입점업체별로 독립매장을 개별적으로 운영해야 하므로 담당자의 온라인 마케팅 능력이나 시스템 이해도 등에 따라 판매실적에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전문 운영대행사(TP사)를 두고 있지 않은 업체들은 매출실적이 부진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aT에서는 총괄 운영대행사를 선정하여 금번 협의회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신규 회원가입부터, 점포 디자인, 상품업데이트 관리, 고객응대 및 상담요령, 프로모션 참여 등 기본적인 쇼핑몰 운영 지원은 물론 운영매뉴얼 제작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전반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알리바바와 협력해 신규 입점업체 및 품목 지속발굴 및 정기적으로 한국식품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참여업체에게는 실제 매출과 연계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T에서는 지난해 10월에 온라인 시장에 한국 농식품 진출확대를 위한 알리바바와 협력사업 발표회 및 B2B 쇼핑몰 최초로 온라인 한국식품전(10월 27일)을 개최해 행사당일 거래액 1000만 위안 이상(평소 대비 20배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3년에는 식품분야 전문 B2C 온라인 쇼핑몰인 1호점과 협력해 온라인 한국식품 전용관을 최초로 개설한 바 있다.


김재수 aT사장은 “한국식품이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한국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주어야 한다”라며 “이번에 설립하는 알리바바 입점기업협의회를 통해 중국 온라인시장에 정품 한국 농식품이 유통되는 환경을 만들고 규모화 된 온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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