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위안화 변동폭 3%로 확대 임박...10년간 40% 절상

[2015-07-30, 12:02:38] 상하이저널
앞으로 2개월 내에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0일 증권일보(证券日报) 보도에 의하면, 지난 29일 위안화 대 미달러 기준환율이 6.1150을 고시, 전 거래일에 비해 4%p 오르며 7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10월 위안화의 SDR 편입을 앞두고 있어 정부가 위안화 환율기제 개혁을 서두르게 될 것"이라며 2개월 내에 위안화 환율 양방향 변동폭이 3%로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2005년 7월 21일 위안화 환율 개혁을 시작,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10년동안 위안화 대 미달러 기준환율은 40% 넘게 절상됐다. 이와 함께 환율변동폭도 초기의 0.3%에서 현재 2%로 확대되었고 단일 변동에서 양방향변동이라는 변화를 거쳤다.

골드만삭스 송위(宋宇)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정부가 더욱 영활하게 환율을 관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고 다른 한 경제학자는 양방향 환율 변동폭 확대가 환율제도 개혁의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예증권(兴业证券) 루정웨이(鲁政委) 수석경제학자는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3%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진공사(中金公司)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위안화의 일일 변동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으며 이같은 조치는 위안화의 SDR 가입에서 기술적 장애물이 없어진 셈이라고 전했다.

민생증권영구원(民生证券研究院) 리치린(李奇霖)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현재의 2%에서 3%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위안화 환율이 보다 자유롭고 탄력적으로 시장의 수급평형을 반영해야 만 SDR 합리적인 가치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IMF가 위안화에 대해 저평가되지 않았다고 처음으로 발표한데 이어 화요일에 재차 이같은 평가를 확인함으로써 올해 위안화의 SDR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쌍라이트 방지 '귀신'스티커 인기라는데... hot 2015.07.30
    최근 운전자들 사이에서 상향등 전조등(쌍라이트) 방지 '귀신'스티커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칫 사고를 불러올 경우 책임이 돌아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
  • 에이컴메이트, 타오바오 한국파트너 유일 금상 수상 hot 2015.07.30
    알리바바 주최 ‘2015 상반기 파트너 평가회’한국 파트너로 유일, 패션 화장품 등 4개부문 수상 쾌거패션•국제티몰 부문 금상, 아동•화장품 부문 은상&..
  • 소지섭 8월 2일 상하이 팬미팅 hot 2015.07.30
    소지섭 상하이 팬미팅으로 깜짝 방문 한정 예매로 초 단위 경쟁 소지섭이 8월 2일 상하이를 다시 방문해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
  • 상하이 수영장 수질검사 불합격 '수두룩' hot 2015.07.30
    최근 상하이시위생관리감독국이 진행한 수영장 위생검사에서 많은 수영장들이 수질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30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의하면, 싱즈졘(星之健),..
  • 황 총리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 “일상생활 정상.. hot 2015.07.29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쳐 버리고 경제생활, 문화와 여가 활동, 학교 등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그렇게 하셔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6.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7.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9.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10.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5.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3.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4.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5.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6.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7.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8.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9.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