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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환경보호장비 제조업 발전에 힘쓰다

[2017-10-17, 10:12:45]

- 중국 정부,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 및 정책적 지지 표명 -
 
- 전반적 산업 효율화 및 친환경화가 목표 -

  
 
□ 공신부, 환경보호장비 제조업 발전 지도의견 발표

  
  ㅇ 가을과 겨울은 지방정부의 환경보호분야 테스트 기간으로, 지방별로 공기오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발표하는 시기임.
 
     - 환경보호부가 9월 3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가을과 겨울도 낙관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공기가 나빠지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함.
 
     - 베이징을 비롯한 인근지는 9월 1일부터 이미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지역은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대기 악화의 방지를 위해 환경보호부 등 10개 부처와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산시성(山西省), 산둥성, 허난성 등 6개 성시는 연합으로 '징진지 및 주변지역의 2017~2018년 추계동계 대기오염 종합 조치 행동 방안'을 발표해 경제적 지원 및 관리 감독의 강화를 통해 대기오염 예방에 힘쓸 것임을 밝힘.
 
     - 위 행동방안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 간 징진지 및 주변지역(2+26 도시)의 PM 2.5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오염 심각 정도를 각 15%씩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지님.
 
    · 2+26: 베이징, 톈진, 스자좡, 탕산, 랑팡, 바오딩, 창저우, 헝수이, 싱타이, 한단, 타이위안, 양취안, 창즈, 진청, 지난, 쯔보, 지닝, 더저우, 랴오청, 빈저우, 허저, 정저우, 카이펑, 안양, 허비, 신샹, 자오줘, 푸양
  
  
  ㅇ 정부의 환경보호산업의 정책 추진을 위한 의견 발표
 
    - 공신부는 2017년 8월 말 '환경보호 장비 제조업 발전 가속화 추진을 위한 지도의견(의견서 구함)'를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게재해 의견을 구함.
 
     - '지도의견서'는 대기오염 예방 장비, 수질오염 예방 장비, 토양오염 수복장비 등 7개 중점 영역을 포함한 환경보호 장비 제조업의 발전을 가속 추진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주요 목표 중 하나로 2020년까지 산업 구조를 최적화해 100억 위안 규모의 기업 10개 이상, 총 산업 규모 1조 위안 이상으로 육성하는 것을 포함
  

 


  ㅇ 2017년 9월 현재 환경보호 장비 제조업은 안정적으로 성장 중
 
    - 공신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정부 정책 및 시장의 수요에 따라 2016년 11월 말 기준 생산능력이 818648대로 동기대비 25.8% 증가함.
 
     - 매출은 2951억70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7.9% 증가했으며, 이윤은 202억1000만 위안으로 9.1% 증가함.
 
     - 장비의 수출입 총액은 217억 위안으로 무역수지 흑자 9억5000만 위안 기록
 
 
☐ 지도 목록의 주요 내용
 
  
  ㅇ 산업 전반적인 효율화 및 친환경화가 주요 목표
 
    - 철강, 비철, 화공, 건자재 등 전통 제조업을 타깃으로 녹색화에 집중
 
    - 비표준화 제품의 모듈화 설계와 표준화 제조를 추진하고, IoT와 로봇, 자동화 설비 및 정보화관리 SW 등도 생산과정 중에 스마트화, 녹색화 추진
 
    - 설계, 제조, 공급체인 등도 친환경을 도입하고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 오염물 배출 기준의 설정 및 녹색시범 공장을 설립해 산업의 친환경 제조 수준을 제고할 것
 
     - 환경보호 장비제품 구조 개선 및 제품의 세분화로 영역을 넓히고, 다른 산업 혹은 IP를 지닌 시리즈 제품을 개발해 환경보호 비용을 낮추고 운영 효율화를 추구할 것
 
    - 스마트형, 에너지 절감형의 선진 장비를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운영환경에 맞추어진 수요맞춤형 제품의 개발 추진
  
 
  ㅇ 7대 중점 영역
 
    ① 대기오염 예방 장비
 
    - PM 2.5 초미세먼지, 오존, 삼산화황(SO3) 등 처리 장비의 중점 연구개발
 
    - 미세먼지 제거용 고압 전원 등 주요 부품의 개발,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연기, 배기가스, 휘발성 유기폐기물(VOCs) 등의 정화처리 기술 및 장비의 개발
 
    ② 오수예방 장비
 
    - 아나목스(anammox) 기술 장비 및 전해 촉매 산화 과정, 초임계 산화 등 고급 산화 기술 장비 중점 개발
 
    - 바이오 강화 및 저에너지 고효율의 선진 처리기술과 모듈의 연구개발
 
    - 음용수에 포함된 미량 오염물질 제거처리 기술 장비 등 기초연구 개시
 
    - 저비용 및 높은 표준, 저에너지 및 고효율의 오수처리 장비를 개발해 질소 및 인을 제거하고 해독하는 기술장비의 개발
 
    ③ 고체폐기물 처리 조치 장비
 
    - 건축폐기물의 습식 분별, 오염 저니(sedimen)의 복원, 쓰레기의 무산소성 정화, 쓰레기 소각 연기의 탈산화, 다이옥신 및 중금속 흡착, 쓰레기 소각 석회의 자원화 처리 등 기술설비 연구개발
 
    ④ 토양오염 복원장비
 
    - 토양생물 복원, 토양증기추출법(soil vapor extraction), 중금속 전자분리 등 기술장비의 연구개발
 
    - 열탈착, 화학 비료, 산화환원 등 기술장비 연구개발
 
    ⑤ 환경오염 응급처리 장비
 
    - 위험화학품 사고, 운송 중 위험 화학물질의 누설 및 응급처리를 위한 응급 기술 장비의 연구개발
 
    - 이동식 페기물 응급처리 장비, 기름유출 응급조치 기술 장비 등의 연구개발
 
    ⑥ 환경감측 전용 계기판
 
    - 오염원 수질 분석, 수질독성 감측, 석화․화공단지의 대기오염 연속측정 및 조기 경보 시스템, 생물감측 및 다중 목표 동시 감측, 응급 환경 감측 등 기술장비의 연구개발
 
     - 오염물질의 빠른 감측, 휘발성 유기 화학물, 암모니아, 중금속, 삼산화황 등 다수 오염물질의 연속 감측, 네트워크화된 환경감측 기술장비, 논밭 토양 중금속 및 유기오염물의 빠른 검측․진단 기술장비의 연구개발
 
    ⑦ 환경오염 예방 전용 재료 및 약품
 
    - 신형 고효율 수처리 재료 및 약품, 고미세 여과장치, 고효율 고체․기체 분리 재료, 토양중금속 및 유기 오염물 제거, 미생물복원, 생태 복원, 환경보호용 나노재료 및 약품의 중점개발
 
    - 토양 중금속 순화 재료 및 약품, 휘발성 유기물 처리 촉매제, 쓰레기 탈취제 등 재료 및 약품의 보급
  
 
☐ 전망
  
  
  ㅇ 환경보호 관련 시장은 더 빠르게 성장할 전망
 
    - 환경산업은 정부 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산업으로, 업계 인사들은 정부의 지원 하에 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함.
 
     - 2016년 기준 산업 규모는 6200억 위안에 달했고, 5년 내 CAGR 15%를 기록하며 곧 1조 위안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환경보호부의 예측에 따르면 13.5 기간 환경보호 부문 투입은 매년 2조 위안까지 증가하고, 총 누적투자금액은 17조 위안을 넘어설 것임.
 
     - 장삼각 지역에 설비 제조기업들이 많이 있고 공업기업이 많아 기업의 발전이 더 용이한 것으로 평가됨.
  
 
  ㅇ 핵심은 고급 기술력과 혁신 능력
 
    - 중저급 기술은 많지만 고급 선진 기술력은 아직 부족해 하이엔드 부문에서의 혁신과 발전이 향후 산업발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기대
 
    - 장비제품 생산구조의 최적화를 이루어 맞춤형, 세트․시리즈별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중요해질 것임.
   

 
**자료원: 공신부 홈페이지, 펑바이신문, 중재망, 법제만보, 중국 환보 온라인,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이윤식 중국 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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