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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딸, 총을 들다’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

[2018-08-24, 11:32:17]

상하이 ‘공감’ 세번째 무비데이 <밀정> 상영


지난 18일 상하이한인여성네트워크 ‘공감’에서 <나는 여성독립운동가입니다>를 주제로 세 번째 무비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무비데이는 광복절을 맞아 묵념과 일제 강점기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을 주제로 한 강연, 영화 ‘밀정’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앞서 ‘공감’ 신주영 대표는 “상하이 교민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폭력 예방과 대응을 위해 올해 조직된 교민여성단체”라고 ‘공감’에 대해 소개했다. “앞으로 공감에서 준비할 강연과 매달 상영하는 여성영화 등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역사연구회 HERO 김용덕 강사는 ‘조선의 딸, 총을 들다’를 제목으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그는 만주의 김알렉산드라, 윤희순, 허은과 상하이의 정정화, 권기옥, 오광심 그리고 중국 곳곳에서 독립운동을 한 이화림, 박차정, 김명시 등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삶을 소개하며 칼과 총으로만 독립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 연계순(한지민)은 여성 최초 의열단 현계옥을 모티브한 인물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황옥 경부 폭탄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비밀공작활동을 수행하는 영화 ‘밀정’을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청소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9월 무비데이에는 여성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를 상영할 예정이다. ‘공감 무비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신동원호텔 지하1층 세미나실(新东苑国际酒店 虹泉路1101弄3号)에서 개최된다.

 
김미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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