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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상하이 8월 신규주택 공급량 연내 최고

[2018-09-05, 11:05:14]
중국은 지금…2018년 9월 5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8월 신규주택 공급량 올해 최고
상하이의 신규 주택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다수 기관의 온라인 부동산 데이터 감찰 결과, 8월 상하이의 신규 분양주택 공급량은 1만 900채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상관신문이 5일 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7~8월은 상하이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는 예상을 벗어난 결과를 보였습니다. 7월 상하이의 신규 분양주택 공급량은 8700여 채, 거래량은 6200여 채로 올해 단월 거래량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8월에는 그 수치가 7월 기록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0%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공급량과 거래량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로 올해 상반기 시장이 다소 주춤한 것과 부동산 기업의 신규 공급량이 급증한 것과 연관이 있다고 중웬부동산(中原地产)의 루원시(卢文曦) 애널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2. 디디, 심야 서비스 중단…안전대책 마련한다
최근 여성 승객 피살 사건으로 중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오는 8일부터 일주일간 심야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제일재경은 디디추싱이 4일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전역에 밤 11시~아침 5시에 택시, 콰이처(快车, 준중형 개인차량), 우버(优步), 요우샹(优享, 우수 개인차량), 핀처(拼车, 합승), 좐처(专车, 프리미엄급 개인차량), 하오화처(豪华车, 최상급 개인차량)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같은 날 전했습니다. 디디는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한 안전 대책으로 △원클릭 신고(一键报警) 업그레이드 △ 어플 내 안전센터 접근성 향상 △ 전 여정 녹음 기능 추가 △ 기사 대상 안전 테스트 시행 △ 운전자 범죄 기록 파악 및 얼굴 인식 기능 추가 △ 고객센터 요원 3000명 충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3. 샤오미·오포, 中 5G 스마트폰 내년 출시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상이 이르면 내년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4일 펑파이신문은 최근 세 업체가 5G 스마트폰 연구 개발 상황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샤오미는 지난달 31일 5G 신호와 데이터 링크 연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결에는 가오통샤오롱(高通骁龙)X50 5G 모뎀이 이용됐으며 휴대폰 메인보드 스태킹과 주파수∙안테나 설계에 대한 최적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오포와 비보 역시 이르면 내년 5G 기술이 각각 오포 R15 상용 스마트폰과 비보 NEX에 탑재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중국 공신부는 오는 2019년 설 전후로 5G 칩 개발을 완성하고 내년 상반기 5G 상용 기지국을 건설, 하반기에 최초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4. 하이디라오, 쥐∙벌레 논란에도 잘나간다... 상반기 이익 54%↑
지난해 쥐 논란에 이어 바퀴벌레, 파리 소동을 겪은 대형 훠궈 프랜차이즈 전문점 하이디라오(海底捞)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펑파이신문은 하이디라오가 지난 3일 홍콩증시 상장을 위한 심리에 통과했다는 소식과 함께 올 상반기 하이디 라오의 영업 이익이 73억 4300만 위안(1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54.4%나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이디라오의 영업이익이 급증한 데는 같은 기간 프랜차이즈 수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상반기 새로 개장한 하이디라오 매장은 총 71곳으로 지난해 전체 오픈 매장이 98곳인 데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홍콩증시에 제출한 상장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디라오 직원의 평균 연봉은 6만 1400위안(1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민영기업 요식업 평균 연봉 3만 6886위안(600만원)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5. 상하이 최고 목표는 '2032 올림픽' 개최... 아시아국 경쟁
인도네시아가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오는 2032년 하계 올림픽 신청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 중국 등 아시아국들이 앞다투어 2032년 올림픽 개최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4일 상하이핫라인에 따르면 한국은 북한과 공동으로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 신청에 나설 예정으로, 오는 9월 열리게 되는 양국 고위급회담에서 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하이도 2032년 올림픽 개최 신청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상하이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를 목표로 오는 2035년 스포츠산업을 선진국의 유명 도시들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032년 올림픽 신청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6. 장쯔이, 판빙빙 ‘대타’로 할리우드 영화 ‘355’ 출연?
중국 배우 판빙빙(范冰冰)에 대한 각종 루머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가 판빙빙을 대신해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4일 중화망(中华网)은 최근 외국 매체에서 장쯔이가 판빙빙 대타로 할리우드 영화 ‘355’에 유일한 아시아 배우로 출연한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355’는 ‘엑스맨(X-men)’을 제작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5월 제시카 차스테인, 루피타 니옹고,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옹 꼬띠아르와 함께 아시아 배우로는 판빙빙 캐스팅이 확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최근 탈세 의혹, 미국 망명설, 파혼설 등 각종 루머가 들끓고 있는 판빙빙이 장쯔이에게 배역을 빼앗겼다는 소식이 연예계에서 흘러나오자 장쯔이측은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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