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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신세계백화점, 올해 말 ‘나루토 월드’로 리뉴얼

[2019-02-21, 12:42:04]

상하이의 대표 관광지인 난징루(南京路) 일대의 대형 백화점이 일제히 새단장에 나선다. 21일 신민만보(新民晚报)에 따르면 제일백화(第一百货)와 스마오광장(世贸广场)에 이어 난징루의 상징인 신세계백화점(新世界城)이 3월 11일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지난 1995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공사로 올해 12월에 리뉴얼 오픈한다.

 

올해 말 새롭게 문을 여는 신세계는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가장 큰 변화는 여성 소비자를 위한 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기존에는 여성용품을 2층과 3층 2개 층에서 전시 판매했지만 이를 4층까지 늘려 총 3개 층을 여성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국내외 유명 여성 의류 브랜드는 물론이며 데이데이쿡(Day day cook)이라는 쿠킹클래스 공간을 마련해 여성들의 취미생활까지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 백화점은 “리뉴얼 오픈한 신세계 백화점은 좀 더 젊고 세련되고 트렌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소비 연령대를 기존에서 5~10세 가량 낮춰 젊은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변화는 ‘체험형 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건물 11층에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 문화 체험 공간인 ‘나루토 월드(Naruto world)’가 들어선다.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제작위원회로부터 정식으로 판권을 수입해 9200평방미터에 달하는 나루토 월드를 재현한다. 나루토 월드에 들어선 순간 현실세계를 뛰어넘어 일본풍의 현란한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오락 시설을 즐길 수 있고 만화에서 보던 배경까지 고스란히 재현해놓는다.

 

또한 중국 본토 최초의 밀랍인형관은 계속 유지하면서 매년 밀랍인형 수를 늘려 세계적인 밀랍인형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건물 중심에는 세계 최고 높이인 55미터 규모의 초대형 인공 암벽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암벽등반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현재 중국 암벽등반 인구가 수 만 명에 달하는 만큼 청소년과 전문 선수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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