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오픈형 시티투어 버스 24일 ‘마지막' 운행

[2023-09-20, 13:03:12]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펑파이신문(澎湃新闻)]

13년 동안 상하이를 대표했던 오픈형 시티투어 버스가 9월 24일 마지막 운행을 앞두고 있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에서 운행 중인 8대의 오픈형 시티투어 2층 버스가 이번주 일요일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춘추관광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춘추그룹에서 이 오픈형 2층 버스를 구매해 처음으로 상하이 시티투어 버스로 운행했다. 탁 트인 2층 좌석에서 상하이의 건축물을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어 상하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외지 관광객에도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 탑승객만 수천 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9월 24일 이 8대 버스의 사용 연한이 만료되고 현재 법률에 따라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2층 버스를 생산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정식으로 운행을 중단한다.


춘추그룹은 오픈형 버스 운행 중단을 대비해 전기버스 7대를 지난 2022년에 구매해 운행을 시작한 상태다. 올해에도 추가로 8대를 구입해 기존 오픈형 버스의 노선을 대신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9월 26일부터는 기존의 시티투어 노선이 6개에서 5개로 조정된다. 구체적인 노선은 다음과 같고 종일권은 1인당 60위안이다.


노선 1(旅游1线): 푸시, 상하이 대표 관광지
이 노선은 상하이 푸시의 핵심 건축물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상하이 박물관에서 출발해 와이탄 만국 건축 박람, 예원, 상하이대극장, 상하이시 역사 박물관 등 주요 건축물을 관람한다.
운영시간: 9:00~20:30
배차 간격: 약 20분


노선 2(旅游2线): 상하이 대표 건축물과 스토리텔링
이 노선은 와이탄, 루자주이 금융지구, 동방명주 등 상하이 상징적인 건물을 관람하고 이와 관련된 배경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 청황마오 예원역과 동방명주 역에서 무료로 약 30분 동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 9:00~20:30
배차 간격: 약 30분


노선 3(旅游3线): 남포대교를 중심으로 푸시,푸동을 즐기다
순환노선으로 푸시와 푸동 두 곳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노선이다. 관람객은 푸장 양안의 마천루를 감상하며 상하이 국제도시의 면모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9:00~16:00
배차 간격: 약 30분


노선 4(旅游9线): 중국 공산당 기념관 전용 노선
인민광장 우사운동 기념관(五卅), 중국공산당 1대 기념관, 2대 기념관, 난징동루, 4대 기념관 등 ‘홍색 관광지’ 위주의 노선이다.
운영시간:  매일 08:30/11:00/13:30/16:00


노선5(旅游10线): 상하이 야경 위주 노선
상하이는 뭐니뭐니해도 야경이 유명한 도시다. 이 노선은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노선이다. 와이탄의 야경을 바라보며 밤의 상하이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와이탄 해관빌딩역, 라오기상대(老气象台) 정거장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10:00~21:30
배차 간격: 약 30분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6.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9.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10.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경제

  1.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2.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3.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4.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5.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6.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7.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8.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9. 中 주택대출 정책 추가 완화… 첫 납..
  10. 샤오미처럼 자동차 만드는 메이주, 모..

사회

  1.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2.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3.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4.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5.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6.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7.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10. 상해흥사단 문화기행 <길 위의 인문학..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5.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2.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3.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5.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6.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