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머스크 “미래 글로벌 10대 자동차 기업 중 9곳은 中업체”

[2023-12-14, 08:05:45]
[사진 출처=셔투왕(摄图网)]
[사진 출처=셔투왕(摄图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미래 글로벌 10대 자동차 업체 가운데 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9곳은 모두 중국 업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를 높이 평가했다.

11일 전첨망(前瞻网)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타임즈 딜북 서밋에서 머스크가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머스크는 “전기차의 글로벌 패권 다툼에서 테슬라의 최대 경쟁 상대는 미국이 아닌 중국”이라며 올해 비야디(比亚迪, BYD)가 테슬라를 추월할 것이라 인정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제조업은 대단히 강하고 직업 윤리도 높다”면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높은 경쟁력은 그들의 강한 제조 실력이 있으며 그들의 직업 열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테슬라는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팀으로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미래 10대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1위는 여전히 테슬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경쟁 업체인 비야디에 대해 머스크는 “10여 년 전에는 안중에도 없었지만 올해 비야디는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며 인정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비야디는 세계 순수 전기차 판매량에서 불과 수천 대 차이로 테슬라를 앞질렀다. 비야디는 아직 미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올해 4분기 또는 가까운 미래에 세계 선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보편적인 전망이다.

한편,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정책과 시장 지원 아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 생산과 판매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올해 1~11월 중국 국산 자동차 생산량은 2711만 1000대, 판매량은 2693만 8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6.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7.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8.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9.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10.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5.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3.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4.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5.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6.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7.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8.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9.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10.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