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과 한국 은행 어떻게 다른가?

[2015-02-14, 09:31:34] 상하이저널
양국 银行 시스템의 차이점
이전에는 물물교환을 하거나 화폐의 중요성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화폐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역수단이자 물건을 매매하는 데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이러한 화폐를 저축하거나 인출할 수 있는 은행들 역시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전 세계의 은행들이 모두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지만, 조금씩의 차이는 가지고 있다. 중국과 한국의 은행들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가까운 나라이지만 두 나라의 은행 시스템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많다.
 
영업시간
먼저, 중국과 한국의 은행 영업시간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점이 있다. 약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으나, 한국의 은행 영업시간은 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 반면, 중국의 은행들은 보통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정도이다. 특이한 점은 한국의 은행은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 반면, 중국의 은행은 개인업무라면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을 시행한다. 이와 같은 영업시간을 잘 알아두어 낭패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수수료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은행의 수수료에 있다. 한국의 은행들과는 달리, 보통 중국의 은행들은 이름이 같아도 지역이 다르면 다른 은행으로 취급한다. 예를 들자면, 상하이에 있는 공상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해 베이징의 공상은행에 가서 출금 등을 하게 된다면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다른 지역에서도 자주 인출을 하게 된다면, 차라리 그 지역에서 따로 계좌를 개설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중국의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여권과 거주지에 관한 정보만 지참한다면, 해당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은행 직원에게 함께 건네면 손쉽게 계좌가 개설된다.
 
인터넷뱅킹
인터넷뱅킹 상의 문제에서도 역시 차이점이 있다. 한국은 인터넷뱅킹을 위해서 공인 인증서의 발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공인 인증서 역시 재발급을 하게 된다면 그 나름대로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특히 해외의 거주자들은 더욱 불편함을 겪기 마련이다. 중국의 인터넷뱅킹에는 인증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USB 보안키나 휴대폰을 통한 인증방법이 있다. USB 보안키는 보통의 HSB와 비슷한 모양이나 실상은 달라 은행에서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보안키가 있다면 쉽게 인증이 가능하고, 휴대폰 인증과는 달리 하루 이동금액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핸드폰 인증 역시 한 가지의 방법으로, 핸드폰 인증 시, 중국 핸드폰이어야 한다. 핸드폰 인증은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앞서 말했듯이 하루 이동금액, 약 5만위안 정도로 제한이 있다.
 
시스템
마지막으로, 한국 은행과 중국 은행은 그 구조상에서도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은행 또는 우체국과 같은 특수한 은행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민영 은행들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같이 번창하고 있는 은행들도 대부분이 민영 은행이다. 또한 국가에서 운영하는 한국 은행에서는 여타 은행들의 업무와 달리 화폐를 주조 및 발권하거나 금융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시행, 그리고 금융시스템의 안정 도모 등 특수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한국의 은행들과는 달리 국영 은행들이 번창하고 있으며, 그 예로는 중국의 5대 국영상업은행이라 불리는 중국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교통은행, 건설은행 등이 있다. 그리고 한국의 중앙은행으로서 한국은행이 있다면, 중국에는 중국인민은행이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한국은행과 유사하게 화폐를 발행하고, 금융 정책 수립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같은 은행이지만, 나라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비단 한국과 중국 은행들만 차이점이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은행들과도 다른 부분이 매우 많다. 그러므로 만약 다른 나라에 가서 은행 업무를 보게 된다면, 한국의 은행 시스템과 비슷할 거라 섣불리 단정짓지 말고 꼭 그 나라의 은행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고등부 학생기자 안경용(상해한국학교 10)

상하이 한국계 은행

우리은행 友利银行

·상해분행(上海分行)
浦东新区浦电路480号陆家嘴商务广场群楼1-2楼
021)5081-0707

·상해포서지행(上海浦西支行)
长宁区兴义路8号万都中心S115-119室
021)5208-1000
·포동분행(浦东分行)
浦东新区世纪大道1600号浦项商务广场裙楼1-2层
021)5081-0707
·금수강남점(锦绣江南店)
闵行区金汇南路188号会所二底层中
021)3432-1116
·우중루점(吴中路分行)
闵行区吴中路1068号1楼C座
021)6446-7887
·www.wooribankchina.com
 
신한은행 新韩银行

·상해분행(上海分行)
浦东新区陆家嘴环路958号华能联合大厦1楼
021)6886-5566
·우중루지점(新韩银行)
闵行区吴中路1100号炫润国际大厦1楼
021)6465-2300
·구베이지점(古北新区支行)
长宁区古北路1111号李嘉诚大厦1楼
021)6241-0066
·홍췐루지점(虹泉路支行)
闵行区虹泉路1000号1楼
021)6115-7799
·www.shinhanchina.com
 
하나은행 韩亚银行

·상해분행(上海分行)
浦东新区银成中路200号中银大厦3301-3304室
021)5037-2121
·구베이지점(古北支行)
长宁区红宝石路500号东银中心B栋一层
021)5187-2121
·홍췐루지점(虹泉路支行)
闵行区虹泉路1078号井亭天地生活广场一楼
021)5488-2121
·www.hanabank.cn
 
한국대구은행 韩国大邱银行

·상해분행(上海分行)
长宁区红宝石路500号东银中心B栋11层03室
021)6236-9208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안찡롱 2015.08.14, 12:31:47
    수정 삭제

    경용학생, 학생이 은행 털이범인거 다 알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기 싫으면 사라져 주시죠.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제조왕국 ‘Made In China’ 위기 hot 2015.02.22
    지난 십수년간 ‘Made In China’는 저렴한 인건비를 우세로 글로벌 시장을 휩쓸었다. 그러나 최근 제조공장의 도산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들리며 ‘Made I..
  • 미술용품 전문매장 上海文化商厦 hot 2015.02.21
    KBS 특별기획 '슈퍼차이나'에서 보듯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세계의 공장이 아닌 세계경제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중요한 소비주체가 되었다. 그런 중국에서 상..
  • 영어공부 어떻게 하니? hot 2015.02.21
    영어공부, 어떻게 하니?21세기를 흔히들 ‘정보화 시대’라고 부른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현명한 선택과 수용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궁무진하다....
  • 중국을 읽는 한국인의 촉(觸), 한국의 눈물 hot 2015.02.21
    [전병서칼럼] 중국은 왜 한국의 드라마, K-Pop, 패션, 화장품, 초코파이, 바나나우유에 열광할까? 지금 12.8억명의 모바일 인구를 가진 중국은 손바닥 안에..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8.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3.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4.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