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QR코드로 이력서 전송하는 ‘취업 수이선마’ 등장

[2020-05-21, 14:58:59]

중국 대학들의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형 취업 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이에 상하이에서는 QR코드만으로도 이력서를 전송하는 ‘취업 수이선마(就业随申码) 서비스를 선보인다.


2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상하이시 학생사무센터(上海市学生事务中心)에서 실시하는 이 서비스는 올해 졸업하는 예비졸업생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상하이 통행증인 ‘수이선마(随申码)’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수이선빤(随身办) 또는 젠캉윈(健康云)에 실명 인증한 뒤 해당 코드를 받으면 된다. 상하이 대학 졸업 예정자가 아닌 경우에는 사용 불가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졸업 예정자들은 개인 ‘수이선마’를 통해 즈푸바오나 웨이신의 ‘수이선빤’에 접속한 뒤 채용 기업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력서가 제출된다. 이력서가 제출되면 추후에 ‘이왕통빤(一网通办)’ 플랫폼을 통해 면접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상하이시 빅데이터 센터는 “졸업생 취업 수이선마는 신용 인증을 실현하는 셈”이라며 “취업 비용은 낮추면서 현재의 졸업생 학적을 비롯해 기업 정보를 수집해 제3자 데이터 평가와 신용 인증이 가능하다”며 채용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상호 신용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취업 수이선마 내에 포함된 개인 이력서 정보는 본인이 승인을 해야만 전송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는 없다. 향후에는 구직자에게 해당 기업에 대한 신용 위험도를 빨간색, 노란색, 녹색으로 표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상하이시 사무센터에 따르면 현재 19만 3000명의 예비 졸업생과 2만 1318개 기업의 6만 1786개 채용 정보가 업로드 된 상태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휴대폰 카메라 ‘투시 기능’ 논란 hot 2020.05.21
    中 휴대폰 카메라 ‘투시 기능’ 논란 중국 브랜드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 중 투시 가능성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다. 2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网)은 중국 본토 휴..
  • 新 HSK, 9등급 체제로 변경 hot 2020.05.21
    新 HSK, 9등급 체제로 변경 올해로 시행 30년을 맞이하는 한어수평고사(汉语水平考试, HSK), 중국어 능력 시험이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20일 온라인..
  • [5.21] 中 코로나19, 하루 무증상 감염자 31명으로 급증 hot 2020.05.21
    [5.21] 中 코로나19, 하루 무증상 감염자 31명으로 급증 중국은 지금… 2020년 5월 21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코..
  •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31명으로 급증 hot 2020.05.21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31명으로 급증 21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20일 0시-24시까지 중국 31개 성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 올 '양회' 7대 관전 포인트 hot 2020.05.20
    코로나 사태로 개최일정이 늦춰진 '양회(两会)'가 오는 21일 전국정협회의, 22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는 코로나사태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9.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10.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6.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9.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