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银联카드 한국에서 사용하세요

[2009-09-23, 13:15:30] 상하이저널
중국은행연합이 발행하는 인민폐 은행연합 카드인 인롄(银联 Union Pay)카드를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롄카드로 ‘Union Pay’ 마크가 붙은 현금자동인출기(글로벌 ATM)를 이용한 현금 인출은 물론 은행POS(판매점 매출정보시스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인롄카드 한국내 사용은 비씨카드가 인롄카드와 제휴를 맺으면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올해 인롄카드 회원의 한국내 카드 이용금액이 한화 2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3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비씨카드-중국통(中国通)카드-의 중국내 사용도 가능하다. 중국통 카드 발행은 지난 9월 7일 100만장을 돌파했다.


인롄카드 취급 한국 가맹점 4천 점포

현재 중국 우리은행 직불카드를 포함한 인롄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ATM기는 전국 2만5천여 대로, 편의점 내 ATM기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또 인롄카드를 취급하는 한국내 가맹점은 4000점포를 넘어선 상태이다. 공항면세점를 비롯 롯데, 동화, 신라 면세점, 강남 코엑스몰내 SKM면세점, 제주도 면세점, 서울63빌딩, SK Telecom 전화할인서비스 등 사용이 가능하다.
중국인민은행과 국가 외환관리국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외국에서의 인민폐 인롄카드 사용범위는 소액의 현금 인출 외에 쇼핑, 식사, 숙식, 교통, 의료 등으로 제한되며, 도박, 계좌이체, 금융 상품 등의 거래는 전면 금지하고 무역관련 거래에 대한 금액은 제한하고 있다.


1일 출금 한도 1만元(한화 약 180만원)

한국내 글로벌ATM기를 이용한 출금은 1일 인민폐 1만위엔(한화 약 180만원) 한도내이며, 1회당 한도는 ATM기마다 다르나 약 5~60만원 정도. 또한 인롄카드로 거래시에는 한화로 계산되며, 거래 완료 후 인롄은 중국 외환관리 관련규정에 의거한 거래 당일 시장환율에 따라 인민폐로 환산해 카드발행 은행과 결제한다. 그리고 카드발행 은행은 카드 소지자의 인민폐 계좌에서 거래에 상응한 금액을 공제한다.
인롄카드로 은행 POS를 통해 결제할 경우 수수료는 없으나 현금자동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에는 일정 금액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는 은행별로 차이가 있다.(해당은행 홈페이지 확인 가능) 우리은행에 경우는 출금수수료는 1건당 15위엔, 조회수수료 4위엔이다.


银联, 현금인출 한도액 올릴 예정

한편, 인롄 카드는 앞으로 해외에서 현금 인출 수요가 늘어 한도액을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45개 국가ㆍ지역의 ATM 36만8천위엔대에서 인롄 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며 27개 국가ㆍ지역의 15만개 점포와 20만대 POS기에서 인롄카드로 직접 지불할 수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일본, 홍콩, 마카오, 스위스 등 국가에서 인롄카드의 ATM 접수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국제신용카드회사보다 앞서고 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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