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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느끼함이 없이 부담없이 즐기자.

[2008-04-08, 00:04:06] 상하이저널
포동에서 `쇼핑'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거리는 푸동난루(浦东南路)이다. 지하철 2호선 동창루(东昌路)역의 3호 출구는 EET, web, 乐宁등 영어 학원들이 입주해있는 세계광장(世界??)과 연결되어 있다. 동창루에서 장양루(张阳路) 쪽으로 걷다 보면, 캐주얼 의류와 잡화를 주로 판매하는 신메이 광장(新梅广场),극장, 서점 등을 포함한 포동 최대의 백화점 빠바이빤(第一八佰伴)과 대부분의 명품 매장이 입점해 있는 스따이광장(华润时代广场)이 연달아 자리하고 있다. 명품들을 주로 취급하는 스따이광장의 바로 옆 건물에는 소위 말하는 짝퉁시장이 입점해 있어 재미있는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신메이광장(新梅??) 과 빠바이빤 (第一八佰伴) 사이에는 수닝(苏宁),건너편 중롱상청(中融商城)에는 용러띠엔치(永乐电器), GOMEI(国美)등 가전제품 전문 판매점이 몰려 있어 마음에 드는 가전제품의 종류, 성능, 가격 비교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답게 많은 식당들도 몰려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신메이 광장3층에 자리잡은 퓨전식 홍콩요리 전문점인 Charme港丽餐厅이 눈길을 끈다.

홍콩 사람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간단하게 즐기는 얌차(?茶)는 원래‘차를 마시는 것’ 이지만, 주로 차와 함께 간단한 딤섬(点心)을 곁들이는 것을 말한다. ‘Charme'에서는 홍콩의 딤섬과 서양식 조리법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퓨전음식을 선보인다. 예를 들면 홍콩의 물만두 위에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낸 물만두 치즈나, 중국식 만토우(馒头)위에 마늘 버터를 얹어 구워내는 등의 새로운 시도가 신선해 보인다. 광동 음식 특유의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고, 향신료가 부담스러운 외국인들이 거부감 없이 맛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음식의 재료나 조리법으로 구분되어있는 메뉴는 실물과 똑같은 사진이 함께 있어, 중국어가 서툴러도 자신있게 주문을 할 수 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식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메뉴 속의 사진을 보며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浦东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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