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맛’으로 즐기는 상하이 카페스토리 이탈리아 맛집 ‘CIAO CAFÉ’

[2013-04-07, 23:10:52] 상하이저널
‘맛’으로 즐기는 상하이 카페스토리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겨울이 찾아왔다. 독특한 분위기와 예쁜 인테리어를 연출하기보다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맛으로 승부하는 상하이의 카페를 소개해본다.

이탈리아 맛집 ‘CIAO CAFÉ’

대학가 근처에 위치해 있는 치아오(ciao) 카페는 중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맛있기로 입 소문이 자자한 카페이다. 대학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유학생들이 대부분의 손님이다. 비교적 아담하고, 조명과 의자가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이루어져 따뜻하고 안락함이 느껴진다. 또, 한쪽 벽면에는 전세계 유명관광지의 풍경 사진과 아기의 사진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 다른 벽에 걸려 있는 게시판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방명록과 사진들뿐 만 아니라 각 국의 화폐와 가짜 인민폐가 걸려있다.

치아오는 이탈리아 음식이 주며, 많이 접해봤던 음식이라 선택을 하는 데는 어렵지 않다. 메인 중 추천 메뉴로는, 참치 샌드위치와 마게리따 피자가 추천 할 만한 메뉴다. 디저트로는 케이크가 있는데 그 중, 치즈 케이크가 인기가 많다. 와인은 한잔에 40위안 정도로 비교적 싼 편이어서 케이크와 곁들여 먹을 만하다. 대부분 가격대는, 피자40위안, 샌드위치 28위안, 파스타 30위안, 음료는 10~20위안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카페다.

현재 치아오 카페는 복단대 근처에 1호점이 위치해 있고, 올 해 5월에는 상하이 외국어 대학교 근처에 2호점을 냈다. 아침 11부터 10시 30분까지 배달이 가능(2km 이내) 하며, 카드로 계산이 불가능하다.

▶ 주소: 1호점=杨浦区政民路370号
2호점=虹口区 西体育会路277号
▶전화: 5125-8331

비밀정원에서 드립커피를 ‘GZ CAFÉ’


커다란 대문, 주황색 벽지, 흔들의자, 맛있는 드립커피. 이 모든 것을 상하이의 번화가 난징시루(南京西路1025弄162号)의 ‘GZ CAFÉ’에서 만날 수 있다. GZ CAFÉ는 중국에선 쉽게 만날 수 없는 ‘드립커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이다.

일반 가정집과 똑같은 모양의 커다란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화 속 비밀 정원 같은 작은 정원이 나온다. 그 한편에는 테이블과 여러 가지 종류의 화분이 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좋게 해준다. 작은 정원을 지나 문을 열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주황색의 벽지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우리를 반긴다.

직접 만든 케이크와 쿠키를 판매하는 주인장은 케이크를 정식으로 배웠으며 그 때문인지 한 쪽 벽 가득 직접 자신이 만든 케이크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또 다른 벽 쪽엔 에스프레소 머신과 다양한 커피콩, 각 종 시럽이 자리잡고 있다. 또 한쪽엔 방명록이 준비되어 있고 함께 예쁜 펜도 준비되어 있다.

커피는 네 종류의 아프리카 원산지의 핸드드립 커피와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끼야또, 민트 블렌디드 커피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드립커피를 제외하고는 보통 20위안, 25위안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또 디저트는 브라우니, 수제쿠키, 치즈케이크 등이 있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30위안으로 저렴한 치즈케이크을 추천한다. 주인장이 만든 수제쿠키 또한 맛이 일품이다.

▶주소: 南京西路1025弄162号
▶전화: 5213-2139
▶대중교통: 지하철 2호선 南京西路역에서 도보 10분


다락방의 아늑함 ‘CAFÉ 丹’

CAFÉ 丹은 타이캉루에 위치한 상하이 유명 카페다. 총 2층으로 이루어진 이 곳은 1층은 커피콩이나 식재료를 보관하고 있고 마치 시골집의 다락방을 올라가는 것 같은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손님들을 위한 아늑한 2층이 나온다.
CAFÉ 丹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커피콩으로 내린 여러가지 맛의 드립커피를 맛 볼 수 있음은 물론 일본인 사장이 선보이는 일본 가정식, 일본식 디저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커피의 경우 드립커피와 어레인지커피(arranged coffee, 커피에 여러가지 첨가물을 넣은 것)를 판매하고 있다. 드립커피의 경우에는 커피콩의 종류가 매우 많아 신맛, 단맛, 쓴맛 중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종업원에게 설명하고 추천을 받는 것이 좋다. 커피콩 종류를 골랐다면 메뉴판에 있는 드립 방식도 고를 수 있다. 드립 방식은 6종류로 기본 방식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를 시 추가비용이 들기도 한다.

또한 어레인지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카페라테, 카페모카 등이 있는데 이중 추천메뉴로는 황제커피(Dan's Special cafe ROYALE)가 있다. 황제커피는 커피에 위스키와 설탕을 첨가한 메뉴로 위스키와 커피의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커피이다. 이 외의 기타 음료에는 각종 과일주스와 스무디 등이 있다. 가격은 드립커피의 경우 평균 45위안 정도이고, 어레인지커피는 평균 50위안 정도이다.


각종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중 추천할만한 메뉴는 티라미수, 일본모찌, 녹차빙수 등이 있다. CAFÉ 丹에서 직접 만든 티라미수는 비록 가격은 50元으로 비싸지만 맛만큼은 보장돼 카페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외에도 일본식 디저트의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일본모찌, 녹차빙수도 먹어 볼만하다.

이 외에도 CAFÉ 丹은 일본 가정식으로 이루어진 브런치, 런치/디너 세트메뉴 등도 100元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많은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비록 타이캉루에 위치해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CAFÉ 丹은 아늑한 분위기에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타이캉루의 유명 카페답게 주말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붐비므로 시간대를 잘 맞춰서 찾는 것이 좋다.

▶주소: 泰康路45号后门
▶전화: 6466-1042
▶대중교통: 버스 17, 864, 24, 304, 955번

▷복단대 학생기자 이원규, 정다원, 정유진, 홍해리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7.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10.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경제

  1.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4.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8.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9.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10.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