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비접촉식 체온계도 품귀조짐…상장사 주가 들썩

[2020-03-04, 16:00:08]

중국에서 마스크 이후로 또 하나의 방역 물자가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의 국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비 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는 크게 전자동과 수동 제품으로 분류된다. 전자동은 병원, 공항, 기차역 등 대형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고 수동형 체온계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현재 중국에서 전자동 적외선 체온계를 생산하는 기업은 가오더적외선(高德红外,002414), 화중NC(华中数控,300161),다리커지(大立科技,002214), 하이캉웨이스(海康威视,002415), 대화고분(大华股份, 002236), 쥐광커지(聚光科技,300203) 등이다. 이중 가오더의 경우 현재 약 2만 대 생산을 목표로 24시간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최근 1개울 동안 전국에 이미 약 6000대의 설비를 납품 한 상태다.


나머지 기업 역시 춘절을 전후로 밀려드는 주문에 생산 라인을 가동한 상태로 알려졌다. 춘절 이후 증시 개장부터 3일 종가를 기준으로 가오더적외선의 주가는 50.2%, 화중NC는 15.38%, 다리커지는 84.38%, 하이캉웨이스는 10.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동형 적외선 체온계를 생산하는 기업은 위웨의료(鱼跃医疗,002223), 지우안의료(九安医疗,002432),러푸의료(乐普医疗,300003) 등이다. 지우안의료의 경우 최근 하루 평균 100만 대 이상의 발주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회사 측의 발표에 따르면 3월 중순 수동형 체온계 일일 생산량은 1만 5000대, 4월 상순까지 3~4만때까지 늘릴 계획이다. 위의 기업들의 주가 역시 춘절 이후부터 지금까지 주가가 평균 26% 상승했다.


중국 공신부는 지난 2월 2일 언론 브리핑 당시 중국 내 전자동 적외선 체온계 수요는 약 6만 대, 수동형 체온계는 약 55만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이디컨설팅 의약건강산업 연구센터(赛迪顾问医药健康产业研究中心)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전까지 중국내 수동형 적외선 체온계의 생산량은 20~30만 대에 불과해 전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급 불균형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대한•아시아나 항공, 김포-홍차오 노선 잠정 휴항 hot 2020.03.03
    3월 한국-상하이 노선이 대폭 감축 운항될 예정이다. 3일 오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월 조정된 한국-상하이 노선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
  • 中 항공요금 배추값... 국내선 850원짜리 등장 hot 2020.03.03
     최근 주민들의 외출이 급감하면서 항공요금이 그야말로 '배추값'으로 떨어졌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导)가 전했다.  상하이에서 충칭..
  • 중국, 3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20.03.03
    3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변동금리 개인 대출 기준 LPR로 전환 중국인민은행은 3월 1일부터 기존 개인 대출의 변동금리 기준을 LPR(대출우대금리)로 전환한다고 발..
  • 상하이 요식업 •미용업 조건부 업무 재개 hot 2020.03.02
    상하이가 요식업, 미용업, 가사서비스업 등 서비스업종에 조건부 업무 재개를 허용하는 '통지문(市商务委关于推动居民生活服务业复工复产的通知)'을 발표했다.지난달 2..
  • '코로나 방콕' 모바일게임시장 50% 급증 hot 2020.02.27
    코로나로 인한 '방콕'이 온라인게임 사용자를 급증하게 만들었다고 26일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가 보도했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면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5.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6.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7.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8.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9.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10.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4.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5.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6.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7.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8.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
  9.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10.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3.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4.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5.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6.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7.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8.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9.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10.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문화

  1.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9.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분야별 Topic

종합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3. 중국판 챗GPT ‘키미(Kimi)’..
  4.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5.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6.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7.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8.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9.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10.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경제

  1.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4.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5.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6.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7.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8.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9.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10.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4.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5.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6.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7.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8.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9.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10.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문화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9.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