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기차 태국 시장도 점령… 10위권 내 8개 중국차

[2024-01-23, 07:25:37]
[사진 출처=위챗 공식계정 디지털테크솔루션(数码科技解答)]
[사진 출처=위챗 공식계정 디지털테크솔루션(数码科技解答)]
중국 전기차가 태국 전기차 시장의 70% 이상을 점령하면서 영향력을 더욱 넓히고 있다.

18일 전첨망(前瞻网)은 태국 자동차협회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10개 모델 가운데 중국 브랜드 8개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에 등록된 전기차 수는 약 7만 6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12%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중국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는 태국 전기차 시장의 70~80% 비중에 달했다.

지난해 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 10개 모델은 순서대로 비야디(BYD, 比亚迪) ATTO3, 나자(哪吒) V, 비야디 하이툰(海豚), 오라(ORA, 欧拉) 하오마오(好猫), 테슬라 모델Y, 밍줴(名爵) MG4, 밍줴 MG EP, 테슬라 모델3, 비야디 하이바오(海豹), 밍줴 ZS EV였다. 테슬라 모델Y, 모델3을 제외한 나머지 8개 모델이 전부 중국차인 셈이다.

브랜드별로 보면, 1위부터 5위까지 순서대로 비야디, 나자, 밍줴, 테슬라, 오라가 이름을 올렸다.

태국 소비자는 중국 브랜드 전기차의 디자인, 기술, 우수한 가성비에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 유럽에서 수입되는 차량에 비해 중국 전기차 옵션이 더 풍부하고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태국 카이타이연구센터는 올해 더 많은 중국 전기차가 태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태국 전기차기업협회 회장은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는 태국 시장에 진출한 몇 년간 브랜드, 품질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했다”면서 “매력적인 가격으로 100만 바트(3700만원) 이하의 신에너지차 가운데 고를 수 있는 브랜드가 점점 많아지고 AS 서비스 시스템도 개선되면서 태국 소비자들의 구매 신뢰도가 점차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로 태국 시장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대 자동차 생산국이자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판매 시장에 등극했다. 전기차 산업에 대한 태국 정부의 적극 지원으로 지난해 태국 전기차 시장은 전년도 동기 대비 684%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태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태국 전기차 기업 협회 회장은 밝혔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7.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8.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9.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10.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경제

  1. 코리아 OHM, 中Sunny Tren..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4.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5.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8.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9.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10.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3.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4.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5.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6.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7.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8.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9.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문화

  1.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4.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5.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8.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4.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5.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7.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8.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9.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10.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경제

  1.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4.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
  5.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6.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7.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8. 中 1분기 GDP 성장률 5.3%…..
  9.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
  10.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3.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4. 中 28개省 인구 현황 발표…광동 6..
  5.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6.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7.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8.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9.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10.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문화

  1.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4.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2.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3.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4.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5.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6.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