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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도시 3월 부동산 거래량 전월대비 두 배 증가

[2018-04-05, 07:40:17]

지난 1년간 중국의 부동산 통제 정책이 시행되고 중고 주택 가격이 조정됨에 따라, 주택 수요가 차츰 관망세를 벗어나 거래가 늘고 있는 조짐이다.

 

2일 스웬부동산(思源地产)에서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3월 베이징의 신규주택 시장 거래량은 총 1033건, 거래면적은 13만8100㎡로 전월대비 각각 73.3%와 52.4% 급증했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전했다.

 

3월 베이징의 중고주택 계약 건수는 1만2104건에 달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이후 월별 판매량이 또 다시 1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3월 중고주택 계약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주요도시 부동산 거래 통계에 따르면, 3월 1선 도시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거래량은 일제히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1선 도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3월 주요도시의 전체 거래량은 전월대비 72.3% 증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이중 1선도시의 월별 상승률은 123.5%,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2선도시의 월별 상승률은 63.1%, 전년동기 대비 35.5% 증가했으며, 3선도시의 월별 상승률은 56%,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스웬부동산의 궈이(郭毅) 수석 애널리스트는 “베이징 등의 신규 주택 시장 고급화와 중고주택 계약 규모는 베이징 부동산의 냉기와 온기를 측량하는 절대적인 지표”라면서 “월별 계약 건수가 1만 건 이상은 부동산 시장이 차츰 바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거래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통제 정책이 심화되면서 베이징 중고주택 가격이 15%~20%가량 하락해 가격에 민감한 절대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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