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여성 독사를 애완용으로 키우려다...

[2018-07-12, 10:24:35]

코브라과의 독사인 우산뱀을 인터넷 쇼핑을 통해 구매 후 애완용으로 키우려던 한 여성이 뱀한테 물려 혼수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12일 화상보(华商网)가 보도했다.


지난 9일 웨이난시(渭南市)에 사는 21세 여성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우산뱀에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여성은 뱀에게 손가락을 물린 직후 곧바로 병원을 찾지 않고 상처부위에 지혈반창고를 붙이고 있다가 몸에 이상이 생겨서야 가족들한테 털어놨다. 그녀는 병원을 찾을 당시만 해도 의식이 정상이었으나 진료 과정에서 갑자기 호흡곤란, 심정지를 일으켰다. 구급을 거쳐 목숨은 구했으나 여전히 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상태이다. 


가족들에 의하면, 그녀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우산뱀을 구입, 판매자가 독사임을 강조하면서 어디에 쓸거냐고 물어오자 뱀술을 담글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녀를 문 우산뱀이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경찰들이 동원돼 그녀의 집 근처를 샅샅이 뒤지는 소동도 벌어졌다. 다행히 10일 오후 한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 근처에서 죽어있는 우산뱀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푸른하늘' 만들기 나선다 hot 2018.07.12
    상하이시 정부가 푸른 하늘을 되찾기 위한 대기질 개선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11일 상하이시 정부가 발표한 ‘상하이시 청결공기행동계획(201..
  • 와이탄 ‘공중 거미줄’ 트롤리선 철거 hot 2018.07.11
    상하이 와이탄 하늘을 무질서하게 가로지르던 트롤리선이 철거됐다.문회보(文汇报)는 지난 8일 난징동루와 중산동이루를 지나는 전차 20번의 트롤리선 완전히 철거됐다고..
  • 中 길에서 욕하고 바지 내린 남성…알고보니 영화사 임원 hot 2018.07.11
    中 길에서 욕하고 바지 내린 남성…알고보니 영화사 임원 한 기업의 임원진이 길 한복판에서 여성에게 욕설을 퍼 부으며 바지까지 내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
  • 보상 기다릴까? 그냥 합의할까? hot 2018.07.11
    칭푸 태양도 골프장 승소회원들 선택 기로 칭푸 태양도 골프장이 폐쇄 2년만에 회원들에게 분양가의 70% 보상으로 합의하고 있다. 태양도에 따르면, 현재..
  • 태풍 ‘마리아’ 상하이 11~12일 영향권 hot 2018.07.09
    상하이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영향권에 들어선다. 상하이기상청은 지난 8일로 상하이 장마기간은 끝이 났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3.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4.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5.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8.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9.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10.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경제

  1.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
  2.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
  3.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미국, 中 조선· 물류· 해운업에 3..
  6.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7.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8.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9.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10. 코리아 OHM, 中Sunny Tren..

사회

  1.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 광저우..
  2.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3. 창닝구 진종루 출입국 4월 15일 이..
  4.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5.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6.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9.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10.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또 한번의..
  5.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6.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7.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10.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