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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 9월 추천도서

[2020-09-01, 16:19:27] 상하이저널

상해교통대MBA와 한양대가 운영하는 SHAMP에서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경영과 중국>이라는 테마로 매월 도서를 선정, 추천하고 있다.

달러 이야기
홍익희 | 한스미디어

오늘날 미국은 240년이 안 된 짧은 역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초강대국이 되어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이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그들의 궤적을 경제사적 측면에서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특히 달러의 역사에 주목한다. 음모론적인 시각이 아닌 '미국 화폐의 역사'라는 객관적인 기록을 통해 조망한다. 특히 달러 발권의 역사를 그 시대적 배경과 함께 살펴봄으로써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탄생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달러의 부활

폴 볼커, 교텐 토요오 | 안근모 역 | 어바웃어북

역사상 가장 위대한 중앙은행장으로 꼽히는 폴 볼커 전(前) 미 연준 의장의 저작이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달러의 부활’(원제: Changing Fortunes)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달러가 흥•망•성•쇠하는 역사적 변곡점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저자는 전 세계 자본과 금융, 통화질서를 관장했던 고위 관료들과 무소불위 권력자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들을 마치 한편의 서사극처럼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흥미진진하게 서술한다. 수십 년 전 저자가 이 책에서 설파한 것들은 지금의 현실을 진단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미래를 전망한다. 제로금리에서 마이너스금리로 넘어가는 시대에 미래의 통화가치를 가장 적확하게 통찰해낸 이 책이 유독 빛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화지능
브룩스 피터슨 | 현대경제연구원 역 | 청림출판

글로벌 경제시대가 되면서 비즈니스맨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때 각 나라의 문화적 배경이 다르므로 문화적 충돌이 발생하기 쉽다. 이 책은 외국인 고객이나 비즈니스 파트너 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팀이나 부서, 조직 내부의 동료들과 효율적으로 함께 일하기 위해 알아야 할 특성과 스킬을 제시한다. 상대의 문화적인 가치 기준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는 기술•자질을 발휘해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인 '문화지능'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이 책은 다른 문화를 접했을 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에서의 의사소통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조직의 일선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20개의 차원을 통해서 문화스타일을 진단하며 매니지먼트, 전략, 계획 수립, 인사업무, 의사소통, 합리적 사고의 6가지 중대 영역에서 타인의 문화스타일을 측정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매뉴얼도 제시한다

아비투스
도리스 메르틴 | 배명자 역 | 다산초당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으로 ‘원하는 모습의 나’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 인문서『아비투스』.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며 사는 엘리트들의 핵심 비밀을 알게 됐다. 그건 바로 최상층의 ‘아비투스(habitus)’를 갖는 것.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을 일컫는다. 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 등 7가지 자본의 측면에서 어떤 아비투스가 부와 성공의 원천이 되는지를 이해하면, 노력의 방향이나 삶을 사는 태도 등을 재구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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