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의 "2020년 엑사급 수퍼컴 배치" 계획... 그러나?

[2016-06-16, 10:24:34] 상하이저널
텐허-2 수퍼컴퓨터
텐허-2 수퍼컴퓨터

중국이 엑사플롭스급 시스템 목표 시기를 2020년을 설정했다. 수퍼컴퓨터 분야에서 차세대 이정표로 간주될 수 있는 수치다. 미국보다 3년 더 빠른 목표다.

 

중국 국영통신사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립 국방 기술 대학이 이 목표를 제시했으며, 시스템 명칭은 텐허-3일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0년 자국 최초의 페타플롭스급 수퍼컴퓨터 '텐허-1'(Tianhe-1)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 최초의 페타플롭스급 시스템은 2008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바 있다.

 

미국은 2023년 께 1,000페타플롭스 성능의 엑사스케일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로드맵을 세워두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이 목표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엑사급 시스템은 오늘날에도 구축할 수 있다. 단지 실용성이 문제일 뿐이다. 2023년 예정인 엑사급 시스템 또한 20~30메가와트의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IDC 하이 퍼포먼스 컴퓨팅 애널리스트 스티브 콘웨이는 "2020년 이내에 엑사플롭스 성능의 수퍼컴퓨터를 배치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단 일시적으로 이 수치를 달성하는 상징적인 수준일 것"라고 전망했다.

 

콘웨이는 이이 중국 정부가 일단 피크값으로 엑사플롭스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톱 500 수퍼컴퓨터 리스트에 들기 위해서는 린팩(Linpack) 테스트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속적인 엑사급 수퍼컴퓨터는 2022~2024년 이내에 등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현재 톱 500 수퍼컴퓨터 리스트 1위에 올라 있는 시스템은 34페타플롭스 성능의 텐허-2다. 톱 500 리스트는 다음 주 독일 프랑크푸르트 ISC 하이 퍼포먼스 컨퍼런스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사 저작권 ⓒ Brian Cheon  원문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6.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7.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8.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9.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10.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10.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사회

  1.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2.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3.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4.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5.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6.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7.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8.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9.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10.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4.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