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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中 언론 “韩 지소미아 파기, 가장 실망하는 나라는 일본? 미국?”

[2019-08-23, 11:00:48]
중국은 지금… 2019년 8월 23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中 언론 “韩 지소미아 파기, 가장 실망하는 나라는 일본? 미국?”
22일 한국 청와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했습니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관망하는 입장입니다. 23일 환구시보는 한국이 22일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한일 양국 관계가 ‘건교 이래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됐다며 이번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모두가 예측하지 못한 결정으로 문재인 정부의 강경한 태도가 매우 뜻밖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소미아 종료는 한미일 군사 협력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것으로 한미일 3국 동맹에 균열이 생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지소미아 종료로 미국과 일본이 향후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중국 역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2. 글로벌 500대 기업 98% 중국 투자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중국에 투자한 기업이 490개로, 전체의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신화사에 따르면, 상무부 첸커밍(钱克明) 부부장은 최근 칭다오에서 진행된 '다국적기업 CEO 포럼' 뉴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포춘지(财富)' 선정 500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중국기업도 2001년의 11개에서 올해는 129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지난 1년간 네거티브리스트 조정, 관세 인하,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최, 외상투자법 출시 등을 통해 대외개방 확대에 주력해 왔습니다. 지난해 중국 현지에 실제 투입된 외국 자본은 1383억 달러(168조원)로 세계 개발도상국 중 가장 많았고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 순위에서도 단번에 32계단를 뛰어올라 46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습니다.

3. 벤츠, 중국서 트럭 생산한다
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 그룹이 현지의 합자회사 트럭 생산라인을 개조해 중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22일 신랑재경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다임러와 합자회사인 베이치푸텐(北汽福田)과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치푸텐 다임러는 기존의 생산라인에 악트로스(Actros) 생산라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트럭 생산라인에는 이 합자회사의 유일한 트럭 기종인 오만(Auman) 트럭만 생산 중이다. 기존의 3호 공장을 개조해 악트로스와 오만을 함께 생산토록 하고 2호 공장은 연간 생산량을 6만 대에서 10만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벤츠 트럭은 독일 현지에서 생산한 수입산입니다.

4. 中 전자상거래 전성기 '판둬둬'도 어닝서프라이즈
알리바바와 징동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의 다크호스 핀둬둬(拼多多) 역시 놀랄 만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핀둬둬의 2분기 매출은 72억 9000만위안(1조 24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 증가했고 이는 시장 예상치인 61억 위안을 크게 상회한 수준이라고 매일경제신문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비해 6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비록 2분기에도 10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64억 9400만 위안에 비하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이 속도라면 올 4분기에는 처음으로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호실적은 618 할인 축제와 사용자수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5. 中 유럽여행 열풍... 해외여행 10명 중 1명 유럽으로
중국 관광객들의 유럽 여행 열기가 뜨겁습니다. 22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유럽 여행을 떠난 중국 관광객 수가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여행자 10명 중 1명이 유럽으로 향한 셈입니다. 중국여행연구원이 2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여행자수는 전년도 동기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유럽여행을 떠난 중국인 관광객은 600만 명으로 아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로 꼽혔습니다. 가장 많이 찾은 유럽 국가로는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이 순서대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크로아티아, 라트니아,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과 남유럽 지역이 중국 여행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향하는 여행자가 급증한 것은 일대일로(一带一路), 비자 완화 정책, 홍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6. 호텔 전기포트에서 '생리대'가…’경악’
지난 20일 난닝(南宁)의 한 5성급호텔 전기 포트에서 여성용 생리대가 나오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광서신문에 따르면, 이날 손님이 체크아웃 한 뒤 방 청소를 위해 객실을 찾은 청소 직원 루 씨는 전기포트 안에서 이미 사용하고 버린 여성 생리대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를 본 뒤 루 씨는 구역질을 호소했습니다. 루 씨는 "당시 생리대 포장지는 쓰레기통에 들어있었다"면서 투숙객이 일부러 저지른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호텔 측은 “호텔에 대한 모욕으로 이미지 훼손을 참을 수가 없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편, 앞서 이 호텔에서는 또 다른 투숙객이 전기포트 안에 양말을 집어넣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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