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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어학원,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2019-09-28, 06:15:12] 상하이저널
“한국어 실력을 뽐내요”

가수 <김광석>부터 영화 <도가니>까지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에 박수


 
2003년 개원한 중국 최초 한국어학원인 ‘백제어학원’이 지난 22일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그 동안 1년제 한국어코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대회를 저녁 주말반으로 확대 실시했다. 1차 동영상 예선을 통해 40여 명 중 20명을 선발해 상해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본선 대회를 치렀다. 

중급/고급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는 연능지(连凌志), 조이(孟纯璐) 씨가 각각 수상했다. 중급반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능지 씨는 ‘영원한 가객 김광석’을 주제로 자신의 상황을 반영한 애절한 가사에 주목했다. 


고급반 최우수상의 조이 씨는 ‘사회문제를 다룬 한국영화’ 중 사회 정의 실현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 <도가니>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중급반 우수상에는 조가인(赵佳悦). 이아정(李亚⻘) 씨, 고급반 우수상에는 왕준화(⺩俊华) 씨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위안, 1000위안이 각각 수여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여행, 아이돌, 드라마, 예능, 거리공연, 한국시 등 다양한 주제와 깊이 있는 내용으로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말하기대회 심사에는 백제어학원 오은석 원장, 상하이사범대 관광학원 한국어과 지연 교수, 상하이저널 박승호 부사장, 코티니 주얼리 손주익 대표이사,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대표처 김동한 과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뛰어난 한국어 실력은 물론 한국 아이돌과 드라마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접근한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에 놀랐다”라며 한국어 강의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일에 일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백제어학원 강사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백제어학원은 홍커우구에 본원을 두고 있고, 인민광장과 쉬후이구에 분원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한 교재 <감자도리와 한국어를> 1~5권을 상하이교통대학교출판사에서 출판했으며, 그 외 한국 교육부의 TOPIK(한국어능력시험) 자체 연구 교재를 비롯 다수 교재를 개발 제작했다. 현재 30여명의 강사들로 구성, 저녁반/주말반 및 방학반과 1년제 한국어코스, 한국유학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말하기대회에는 한국 액세서리 브랜드 코티니(COTTINY)가 현금과 현물 약 5만 위안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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