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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장학금 받으며 공부해볼까

[2009-09-07, 09:10:24] 상하이저널
“어려운 시기 처음으로 부모님께 효도한 것 같아 기뻤다.” 올해 상해중의대에 입학하며 학교와 상하이시 정부 장학금을 받은 김강현 학생의 소감이다.

김강현 학생은 HSK 11급으로 출신고등학교에서 주는 HSK 장학금 1만위엔과 상하이시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한 푼도 내지 않고 학교에 입학했다. 홈스테이를 하며 조기유학을 하던 김강현 학생이기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 누구보다 보람이 더 컸다. 복단대 응용어언학원 대학원에 입학하는 유경희 학생도 3년 학비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는 “중국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

실제로 중국정부와 상하이시의 장학금 외에 각 대학에서도 성적 우수 장학금은 기본이고, HSK 등급에 따른 장학금까지 개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대학교 성적표와 자기소개서, 수상내역증명서, 신청서 등을 정해진 신청 기간내에 자신의 소속학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유학생사무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알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유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대부분 중국정부나 중국대학의 장학금에 국한돼 있어 한국 교민들이 나서 교육장학금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교민사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인재양성을 위해 교민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교민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해한국학교만 해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지원 장학금 외에 정기적으로 지원되는 외부 장학금은 푸른꿈 장학회와 푸둥은혜교회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그 외 올 여름 성균관대 동문회와 총영사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기금이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상회 청소년 사랑 선도위원회 김준태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장학회 구성을 위한 추진 위원회를 곧 구성할 계획이다. 장학회에서는 한국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칠 것이며, 장학금을 기증하는 기업의 이름을 따서 장학금을 수여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교민 사회의 장학사업의 구심점이 될 장학회의 조속한 탄생을 기대해본다.

▷나영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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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3

  • 아이콘
    mm 2009.09.07, 15:31:58

    유학생들이 이런 장학금도 받는구나...
    장하군.....

  • 아이콘
    공부하자 2009.09.08, 09:06:00

    공부해서 칭찬 받고 효도 하자.

  • 아이콘
    미네르짱 2009.09.10, 20:01:08

    부담되는 고환율에....열공만이 살길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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