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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GDP성장률 7.7% …당초 기대 밑돌아

[2013-04-15, 11:49:57]
중국의 1분기 국민 경제 운영 데이터가 15일 발표됐다.
 
중국의 1분기 경제 규모는 11조8855억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보도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보다 0.2%P 낮았으며 시장 예측인 8.0%도 일정하게 밑돌았다.
 
산업별로 1차산업 부가가치는 7427억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4%, 2차산업은 5조4569억위안으로 7.8%, 3차산업은 5조6859억위안으로 8.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1.6% 늘어났다.
 
1분기 도시·농촌 주민 일인당 총수입은 8015위안에 달한 것으로 발표됐다. 그 중 도시·농촌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7427위안으로 명목적으로는 전년 동기에 비해 9.3% 늘어났고 가격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실제 증가율은 6.7%이다.
 
1분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5조5451억위안으로 명목적으로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4% 증가했지만 가격 요인을 제외할 경우의 실제 증가율은 10.8%로 그 폭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P 둔화됐다.
 
1분기 설비투자는 5조8092억위안으로 전년 동기에 대비한 명목 증가율은 20.9%, 가격 요인을 제외한 실제 증가율은 20.7%이다.
 
1분기 규모 이상 공업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에 비해 9.5% 늘어났다. 하지만 그 폭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1%P, 지난해 한해보다는 0.5%P 낮았다. 지역별로는 동부, 중부, 서부 등 순서대로 각각 9.1%, 10.1%, 10.3%의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 성라이윈(盛来运) 대변인은 중국은 올해 이래 새로운 지도부의 등장과 함께 ‘경제의 안정 성장 유지’를 주요 기조로 경제 성장의 ‘질’과 ‘효율’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계속 실행해 왔다며 이에 힘입어 국민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분기별로 각각 8.1%, 7.6%, 7.4%, 7.9%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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