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중고차 번호판도 경매로 진행

[2014-09-30, 08:00:08]
11월1일부터 상하이시는 중고차 번호판의 자유로운 이전을 금지하며, 중고차 번호판을 경매 시스템에 편입해 일괄 관리할 방침이다.
 
상하이시는 중고차 번호판 관리 강화와 이에 대한 사용 및 이전을 규범화하기 위해 29일 ‘상하이시 비(非)영업용 자동차 번호판관리 시행방법’을 발표하고, 11월1일부터 정식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29일 전했다.
 
상하이시는 도로 규모에 비해 인구가 많은 점을 우려해 90년대 말부터 자동차번호판 공급량 통제 및 경매 방식을 통해 자동차 보유량의 급격한 증가를 막아왔다. 또한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모두 교통 인프라설비 및 공공교통 건설 발전에 사용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거둬왔다.
 
그러나 상하이시 자동차번호판 관리 판공실은 “상하이시 경제사회의 꾸준한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으로 자동차 교체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고차 시장 거래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중고차 시장의 번호판 거래가 규범화되지 않은 점을 이용해 부적절한 이득을 챙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반감이 커지고 있다”며, “상하이시 자동차 번호판의 동일한 규범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고차 번호판을 경매 플랫폼에 편입시켜고, 자동차 번호판의 운용과정을 규범화한다”고 소개했다. 이는 자동차 번호판 이전가격 등의 정보를 투명화해 각종 부당한 수법을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이번 규정이 시행에 들어가면, 관리부문은 시행상황에 대한 추적평가를 진행해 관련조치를 적시에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상하이시상무위원회와 공안국은 중고차 시장거래의 이전등기 및 이전에 필요한 이전 공급량과 신청, 사용, 관리조치 등의 세부사항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하기 4가지 조건에 부합하면, 관련 증명서를 가지고 자동차 번호판의 명의변경과 이전이 가능하다.
 
(1) 본인 성명 혹은 본인 회사명의의 변경
(2) 부모,자녀,배우자 간의 이전
(3) 기존 회사의 합병, 분리로 인한 이전
(4) 관리 판공실이 규정절차에 따라 자동차 번호판관리 연석회의의 동의를 신청한 기타 상황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闵行에서 浦东 잇는 12호선 연장구간 내년 말 개통 hot 2014.10.06
    내년 말 개통예정인 상하이 지하철 12호선의 서쪽 구간이 연장되면서 민항치바오(闵行七宝)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번에 푸둥진차오(浦东金桥)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상..
  • 상하이 글로벌하게 즐기자! hot [3] 2014.10.05
    상하이에 온 지 얼마 안돼 객지 생활이 외롭게 느껴진다면? 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 상하이 생활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전 세계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 후강통(沪港通) 대시대(大時代)가 열린다 hot [2] 2014.10.02
    [전병서칼럼] 10월 27일부터 외국개인투자가들도 중국 상해 본토 A시장주식을 살수 있고 중국투자가들도 홍콩상장주를 살 수 있는 후강통(沪港通)제도가 실시될 예정..
  • 온라인쇼핑 중국이 한국보다 선진국? hot 2014.10.02
    [중국 온라인쇼핑을 말한다 67] 어느 분의 얘기를 듣고 웃었다. 중국 전문가라는 분들은 다 한국에 계시다고. 정작 중국에 와서 생활한지 여러 해가 지날수록 두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8.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10.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