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인 평균 여가시간 2.27시간 … 선진국 절반수준 못미쳐

[2018-07-13, 17:19:07]

중국인의 매일 평균 여가시간(休闲/휴한, 레저)이 2.27시간으로 미유럽 국가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원과 중국사회과학원 여행연구센터,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레저 녹서: 2017~2018년 중국 레저 발전 보고서(休闲绿皮书:2017~2018年中国休闲发展报告)'에 따르면, 일하고 잠자는 시간 외의 여가시간이 2.27시간으로, 3년 전 2.55시간에 비해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등 유럽권 국가의 매일 평균 5시간이라는 여가시간에 비해서도 크게 뒤처지는 것이다.


또 대도시 주민들의 여유시간은 더욱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선전, 광저우, 상하이, 베이징 등 도시 주민들의 여유시간은 각각 1.94시간, 2.04시간, 2.14시간, 2.25시간으로 평균수준 미달이었다.


녹서는 중국주민들은 여가시간 불충분 뿐만 아니라 유급휴가제도가 제대로 안착이 되지 않은 탓에 여가시간이 불균형적이고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생활의 질적 향상과 동시에 오히려 여가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녹서는 2011~2015년 주민생활의 질이 점차적으로 높아지면서 소득 또한 높아졌으나 근무시간이 늘어나면서 휴식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녹서'는 또 중국사회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레저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레저가 행복감, 생활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가영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개방 확대 100대 조치' 어떤 게 있나? hot 2018.07.21
    상하이정부가 '상하이 개방 확대 100조'로 불리는 행동방안(上海市贯彻落实国家进一步扩大开放重大举措加快建设开放型经济新体制行动方案)을 발표했다. '개방 확대 1..
  • [상하이건축] ④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 hot 2018.07.17
    상하이 주메이라 히말라야 호텔이 있는 히말라야 중심은 상하이의 신흥 예술 중심으로 1100석의 좌석을 갖춘 무대, 히말라야 뮤지엄, 대형 쇼핑센터와 5000평에...
  • 인민망 추천 여름방학 초등생 필독도서 15선 hot 2018.07.17
    초등학생 추천도서   1. 맥두•미소소설(麦兜微小小说) 맥두(麦兜(Mcdull))라는 쾌활한 아기 돼지는 홍콩의 한 부부가 만들어 낸..
  • 상하이·화동 워터파크 모여라! hot 2018.07.14
    환러구 마야 워터파크(玛雅水公园) 상하이 마야 워터파크는 화동지역 최대 규모로 서산 해피밸리(환러구)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약 20만 평방미터 규모로 하루...
  • 상하이 여름 나기 ‘워터파크’에서 ‘별밤’까지 hot 2018.07.14
    올해도 예외 없이 무덥다는 말을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상하이의 여름이 다가왔다. 이맘때는 역시 학원이나 집, 일터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고 앉아 있는 것이 여름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