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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행복한 삶! 건강검진이 해답!

[2021-01-01, 06:06:22] 상하이저널
-자후이 국제병원 ‘유방암’ 건강검진 체험 후기 

코로나로 한중 하늘길이 막혔다. 생사를 오가는 상황이 아니면 한국 갈 일은 요원해졌다. 교민들에게 한국은 위중한 상황, 특히 건강 의료와 관련해서는 최상의 안전처였고, 최후의 대안이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교민들에게 준 교훈 중 하나는 한국은 이제 더 이상 건강의 보루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는 생활 터전인 중국에서 가족과 이웃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숙제도 함께 내줬다.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건강검진이다. 지나친 건강 염려도, 건강에 대한 과한 자만도 가족을 불안케 한다. 이 모두가 ‘건강검진’ 한번이면 해결된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 인자에 해당된다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이곳 상하이에도 교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검진할 수 있는 병원이 있으니 망설일 이유가 없다. 

고위험성 ‘암’ 맞춤형 건강검진 

상하이 자후이 국제병원은 고위험성 종양 검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패키지(소화기암, 유방암, 폐암, 비뇨기과 종양, 부인과 종양, 두경부암 등)를 제공하고 있다. 검진 대상을 여성, 남성, 35세 이상 고위험군, 50세 이상 고위험군으로 세분화해 차별화된 검진을 진행한다. 간과할 수 없는 다양한 암까지 구석구석 진단한다. 


유방암 검진 특화된 ‘자후이 유방전문센터’ 

최근 몇 년 새 유방암 진단을 받은 지인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가족력이 없더라도 세계 여성 암 중 발병률 1위라는 ‘유방암’에서 자유로울 수 여성이 있을까. 올해 5월 개원한 자후이 국제병원 유방전문센터를 찾았다. 

글로벌 클리닉답게 자후이 국제병원이 주는 위생적인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진료 환경은 방문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여기에 미니프로그램을 통한 셀프 예약-결제-결과 보고서 열람 기능까지 고객에 대한 배려와 편의까지 갖췄다. 환자 혼자서 이리저리 다니며 접수-결제-진료-약수납 등을 해야 하는 공립공원의 복잡한 동선의 분주함은 어디에도 없다. 무엇보다 한국부 매니저가 병원 중국어에 익숙지 않는 교민들을 위해 예약부터 진료 시 전문 통역까지 돕는다. 한국 병원 이상의 세세하고 친절한 서비스는 심리적으로 약해진 환자에게 감동까지 전해준다. 

최첨단 ‘맘모그래피’ 촬영으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유방암 검진은 맘모그래피 촬영으로 진행된다. 촬영 전 병원에서 제공하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후 환자에 대한 사전조사가 이뤄진다. 개인의 건강상태는 물론, 부인과 종양 가족력, 자연분만•모유수유 경험 유무와 기간,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기본 지식과 발병 원인 등 세세한 설명은 검진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 촬영실로 이동해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약 20분 가량 맘모그래피 촬영이 실시된다. 촬영 후 10여 분 내 촬영 결과가 나온다. 다행히 결과에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상 무” 다음 검진까지 안심하고 행복하게

유전자 검사 등 정밀 결과는 2주 후에 나온다. 직접 방문해서 결과 보고를 들을 수 있다. 2주만에 다시 만난 담당 의사는 이번에도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와 사례 등 학회 세미나 수준의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설명을 곁들인다. 한국인 매니저의 통역을 통해 받은 결과는 이상 무! 가족력도, 징후도 없었지만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내쉬어졌다. “이상 없음”이라는 결과지는 다음 검진까지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려도 된다는 ‘안전도 심사 합격증’과도 같았다.

‘유방암’ 최선의 치료는 초기 발견

가족력 등 위방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라면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의 건강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잠재적 위험 인자를 조기에 발견해 개인의 건강과 질병의 위험도 평가, 개선 방안 등을 제공받아야 한다. 유방암 고위험 인자는 갑상선 병력과 유전, 모유 수유 무경험, 고령, 조기 난소암 가족력 등이 해당된다. 이 중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길 권한다. 실제 맘모그래피 촬영 도입 후 검진 연령대도 낮아지면서 유방암 사망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통계도 있다. 모든 암이 그렇듯, 유방암도 초기 발견이 가장 최선의 치료 방법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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