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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IT즈자(IT之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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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도 서비스 업체 ‘가오더디투(高德地图, AMAP)’가 오는 9월 2일 ‘국제지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사용자들은 가오더디투 앱을 최신판으로 업데이트한 후 체험할 수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27일 전했다.
국제지도 서비스는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의 글로벌 포지셔닝 능력을 기반으로 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보다 정확하고 포괄적이며 적시의 LBS(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열린 신화사의 ‘일대일로 글로벌 캠페인’ 출범식에서 류전페이(刘振飞) 가오더그룹 회장이 밝힌 메시지다.
류 회장은 “교통은 국민 경제의 기초 중 하나이며, 교통 산업의 디지털 통합을 돕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오더디투의 중요한 사명”이라면서 “전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설립 20년이 넘었지만 '지도 한 장'을 만드는 데만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제지도는 '중국인(中国人), 세계여행(行世界)' 서비스에 주력하고, 일체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국내외로 연결해 디지털 세계에 일대일로(一带一路)를 관통하는 데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자들은 가오더 가이드 차트를 통해 ‘일대일로’와 연계된 국가 도시의 라이프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즉 음식, 관광명소,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해 현지 체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가오더디투 앱에서 '일대일로 글로벌 여행'을 검색하면 글로벌 여행팀의 경로 지도와 여행 상황을 볼 수 있으며, 해당 경로를 따라 가면서 현지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 회장은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오픈 컨버전스 모델을 유지하며,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중국 사용자에게 적합한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다듬고 출시해 중국인을 더 잘 이해하는 '글로벌 라인' 지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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