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판 구글맵 ‘가오더디투’, 200개국 아우르는 ‘글로벌지도’ 9월 출시

[2023-07-29, 08:19:45]
[사진 출처= IT즈자(IT之家)]
[사진 출처= IT즈자(IT之家)]
중국의 지도 서비스 업체 ‘가오더디투(高德地图, AMAP)’가 오는 9월 2일 ‘국제지도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사용자들은 가오더디투 앱을 최신판으로 업데이트한 후 체험할 수 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를 비롯한 중국 언론은 27일 전했다.

국제지도 서비스는 베이더우(北斗) 시스템의 글로벌 포지셔닝 능력을 기반으로 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보다 정확하고 포괄적이며 적시의 LBS(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열린 신화사의 ‘일대일로 글로벌 캠페인’ 출범식에서 류전페이(刘振飞) 가오더그룹 회장이 밝힌 메시지다. 

류 회장은 “교통은 국민 경제의 기초 중 하나이며, 교통 산업의 디지털 통합을 돕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오더디투의 중요한 사명”이라면서 “전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설립 20년이 넘었지만 '지도 한 장'을 만드는 데만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제지도는 '중국인(中国人), 세계여행(行世界)' 서비스에 주력하고, 일체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국내외로 연결해 디지털 세계에 일대일로(一带一路)를 관통하는 데 힘썼다”고 전했다. 

이어 “사용자들은 가오더 가이드 차트를 통해 ‘일대일로’와 연계된 국가 도시의 라이프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즉 음식, 관광명소,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해 현지 체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가오더디투 앱에서 '일대일로 글로벌 여행'을 검색하면 글로벌 여행팀의 경로 지도와 여행 상황을 볼 수 있으며, 해당 경로를 따라 가면서 현지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류 회장은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오픈 컨버전스 모델을 유지하며,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중국 사용자에게 적합한 더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다듬고 출시해 중국인을 더 잘 이해하는 '글로벌 라인' 지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韩항공사들 中노선 늘린다
  2.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3. 中 최저임금, 상하이 월 52만원·베..
  4. 이주 보상금이 40억? 上海 한 아파..
  5. ‘NO JAPAN’ 외치던 중국인들이..
  6.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7. 한인여성경제인회·한국IT기업협의회 창..
  8. BMW, 베이징 세계 최초 5S 매장..
  9.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10.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해한국학..

경제

  1. 韩항공사들 中노선 늘린다
  2. 中 최저임금, 상하이 월 52만원·베..
  3. ‘NO JAPAN’ 외치던 중국인들이..
  4. BMW, 베이징 세계 최초 5S 매장..
  5. “SORA보다 낫다” 中 AI 프로그..
  6. 홍콩서 주문하고 선전서 받는다…메이퇀..
  7. 中 정부, 중앙·국가기관, "국산 전..
  8. 알리바바, ‘부당행위’는 없지만 합의..
  9. 9월 자동차 산업 이익률 4.6%,..
  10. 바이트댄스, 유럽에 AI 연구개발센터..

사회

  1. 이주 보상금이 40억? 上海 한 아파..
  2. 한인여성경제인회·한국IT기업협의회 창..
  3.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해한국학..
  4. 한양대 '한양중국센터' 설립 20주년..
  5.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上..
  6. 17명 아동 유괴·매매·학대한 희대의..
  7. 11월부터 기차표 디지털 영수증 발급..
  8. 2024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개최
  9. 연운항 한인상회 지체장애아동 재활에..
  10. 대한항공, 12월 28일부터 인천-푸..

문화

  1.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2.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3.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4.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오피니언

  1.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2.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3. 주식·부동산 동시 회복, 서민을 위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래, 한..
  6.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7. [상하이의 사랑법 18] 사랑에도 절..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