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자유무역구 대응에 민·관 협력하자

[2013-10-11, 19:59:30]
구상찬 총영사와 한국상회 임원단 간담회 개최

상하이총영사관 5명의 영사들과 한국상회(한국인회)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0일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는 구상찬 상하이총영사와 한국상회 임원단과의 교류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교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상하이 자유무역구 출범에 따른 한국 기업과 교민들의 효과적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양측간의 협력이 강조됐다.

구상찬 총영사는 “상하이자유무역구의 정책방향 등 정확한 내용 파악이 우선”이라며 “총영사관에서는 상하이시정부가 지정하고 해관, 해사 사무에 뛰어난 법률 지원팀과 이미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상회는 자유무역구 교민팀을 구성해달라”고 전하며 교민팀과 영사관, 그리고 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 전문 법률팀과의 미팅을 제의했다.

안태호 회장 역시 “코트라, 무역협회, 물류협회 등 기관전문가들과 중소기업인이 모두 참여 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탰다. 한국물류협회 황태건 회장은 “자유무역구 실시는 중소기업의 물류와 전자 상거래 물류가 메인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실제로 코트라 상하이무역관 김상철 관장은 조만간 있을 상하이자유무역시범구위원회 방문을 앞두고 한국 투자기업들의 이메일 문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렇듯 자유무역시범구의 개방과 함께 교민 사회 내 민·관 합작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구 총영사는 또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달라. 교민이 주인인 영사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태호 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한국상해 집행부 담당 임원과 담당 영사들 간의 교류가 장기 지속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사관-한국상회 분과위원회의 교류활성화 △홍췐루 한인문화거리 활성화 △SOS솔루션과 영사관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구상찬 총영사를 비롯 부서담당영사, 한국상회 안태호 회장, 이평세 고문 및 집행부 임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손현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5.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6. “돌연사 예방하자" 韩 영양제 찾는..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10.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경제

  1.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2.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3.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4.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5.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
  6. 中 1분기 입국자 모바일 결제액 ‘1..
  7.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8.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9.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10.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사회

  1.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2.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3. 中 에스컬레이터 ‘한 줄서기’ 강조..
  4.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5.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6.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7.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8. ‘Next Level’이라는 江浙沪..
  9. 해외 크루즈 관광객 中 15일 무비자..
  10.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3.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5.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