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학업성취도평가 전과목 세계 1위

[2013-12-05, 08:45:28]
<출처: OECD PISA>
<출처: OECD PISA>
OECD 회원국 34개국과 비(非)회원국 31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국제 학업성취도평가(PISA)’ 결과에서 중국 상하이가 읽기, 수학 및 과학 3개 영역에서 모두 세계 1위를 휩쓸었다.
 
상하이 학생들은 3년 전 처음으로 PISA(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해 읽기, 수학, 과학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올해로 두번째 전과목 석권을 기록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PISA는 3년마다 OECD 회원국 34개국과 비회원국 31개국의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실상 세계 선진국 학생들에 대한 읽기, 수학, 과학 평가인 셈이다.
 
2012년 PISA에서 상하이 학생들은 수학 613점, 읽기 570점, 과학 580점으로 전체 65개 참가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4일 전했다.
 
상하이 학생의 86.8%가 OECD 평균 494점을 웃돌았으며, 상하이 의무교육의 학교간 격차가 적은 점이 주목된다. 또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의 비율이 55.4%에 달해 참가국 평균치인 12.6%를 크게 웃돌았고,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의 비율은 3.8%에 불과해 참가국 중 가장 낮았다.
 
상하이 학생들은 3개 과목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상하이 기초교육의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반면 상하이 학생들의 주간 학습시간 역시 세계 1위를 차지해 학습부담이 과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경우, 상하이 소재 학교의 주간 평균 학습시간은 28.2시간으로 65개국 중 9위였다. 그러나 과제 시간은 다른 나라 평균치의 2배에 달하는 주간 평균 13.8시간으로 1위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숙제 외에도 개인교습 및 학원숙제 등 기타학습을 수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하이 소재 중ㆍ고교는 학생 선발권이 주어지고, 학교내 우열반을 나누어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ㆍ학교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은 비회원국을 포함한 전체 평가 순위에서 수학 5위, 읽기 5위, 과학 11위를 차지했고, OECD 회원국 중에서는 수학 1위, 읽기 1∼2위, 과학 2∼4위로 상위권에 머물렀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2.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3.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4.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5.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6. 코리아 OHM, 中Sunny Tren..
  7.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8.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9.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10.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코리아 OHM, 中Sunny Tren..
  3.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4.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5.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6.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7.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8.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9. 中 1분기 항공 여객 수송량 1억 8..
  10.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3.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6.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7.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8.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9.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10.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문화

  1. 서양화가 임소연 두번째 개인전 <대..
  2.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幸福之诺'..
  3. 상하이한국문화원, ‘여성’ 주제로 음..
  4. 장선영 작가 두번째 여정 ‘Trace..
  5.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6.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7.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8.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존 듀이와 민주주의..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델타 건강칼럼] OO줄이면 나타나는..
  4.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일용할..
  5. [산행일지 1] 봄날의 ‘서호’를 거..
  6. [무역협회] 美의 차별에 맞서, '법..
  7.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8.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9.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