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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 입시, 큰 그림 그려야”

[2014-04-05, 09:00:00]
T&B에듀케이션  2013-14 미국대학 Early Admission,
영국대학 입시사례 설명회
 
 
 
지난달 31일, 미국과 한국, 홍콩에 본원을 둔 T&B에듀케이션의 예일대 출신 원장들이 미국 대학입학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의 설명회를 열었다.

우선 미국 대학 입학에 있어 가장 이슈인SAT의 개정 내용과 대응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홍콩 T&B의 육 원장은 가장 큰 변화는 “총점의 감소”라 설명했다. 이전 2400점이던 총점이 1600점으로 줄어들면서 시험 시간도 3시간으로 바뀐다. Writing에서 에세이가 옵션화 되면서 작문에 자신이 없다면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앞으로의 에세이는 주제가 아닌 ‘지문’이주어지고 지문 속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

또한 “단어와 수학은 쉬워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사용 빈도가 낮던 출제 단어들이 앞으로는 실제 대학 강의에서 쓰이는 활용성 높은 단어들로 대체된다. 또 수학은 15개 챕터에서 3분야로 축약되고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이라 했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문제가 쉬워지는 만큼 점수 상승에 있어 학생들 체감도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현재로써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기존의 SAT를 활용하는 것”이라 했다.

이어 SAT를 예비 준비생 학부모들에게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치르는 SAT는 예상점수보다 100~200점 낮게 나오기도 하니 당황하지도, 섣불리 판단하지도 말 것”이라 당부했다. 또 “SAT응시 횟수에 민감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횟수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원하는 점수가 나올 때까지 시험을 보도록 지도하면 된다”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SAT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마친 후 IVY 리그를 시작으로 순위권별 미국 대학들의 지원자 수, 입학 경쟁률, 합격률을 분석했다.

예일대 입학 사정관에 역임한 적 있는 Joe Kim원장은 “미국 Top School부터 30~40위권 대학까지 모두 지원자는 해 마다 1만 명씩 늘고 있다. 만약 똑같은 SAT점수와 활동들이 있을 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출신 학교’”라 했다. 특히 IVY리그의 경우 상대평가로 각자의 학교에서 ‘TOP10%’유무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한편, 입학지원 에세이에서 “봉사활동이나 인턴쉽을 선택할 때 회사나 직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학생의 열정과 노력, 설령 실패했을 지라도 노력하는 과정, 과정 속에서 창출되는 다음 가치’가 입학 사정관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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