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5세 이하 포진성구협염 유행

[2014-06-18, 08:47:17]
<포진성구협염은 목안에 수포가 생기며, 날씨가 더워지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포진성구협염은 목안에 수포가 생기며, 날씨가 더워지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최근 포진성구협염이 유행하고 있다. 이 병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 질병으로 현재 소아과에서는 이미 천 명에 가까운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최근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가 인터넷 상에서 유포되면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신민왕(新民网)은 17일 보도했다.
 
상하이의 아동전문 병원은 “지금은 포진성구협염 발병시기가 가장 높은 시기이며, 환자들이 크게 늘었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의사들은 “포진성구협염은 주로 5세 이하 유아에게 발생하는 기관지 감염이나,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위휘(俞蕙) 푸단대부속 소아과 전염과 의사는 “포진성구협염은 전염성 질병으로 환자 대부분은 급성발열, 인후통 증세를 호소한다. 발병 초기에는 콧물이 흐르는 증상을 보여 감기로 착각하지만, 구강점막에 크고 작은 물집 혹은 궤양이 생긴다”고 소개했다.
 
이 병은 주로 5세 이하 아동에게 입이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며, 봄과 여름(3~8월)에 발병률이 가장 높은 시기로 알려졌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포진성구협염은 고열과 입 안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이 수족구와 유사하지만, 손,발과 엉덩이에는 수포가 생기지 않는다.
의사는 “포진성구협염은 3,4일간 병을 앓다가, 대부분 7일 이내 증세가 호전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환자들은 해열해독약제를 복용하거나 초음파분무호흡기를 통한 백신투여로 치료가 가능하다.
 
포진성구협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공공장소와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며, 평소 체력단련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라고 조언했다. 또한 가급적 전염경로를 차단하며, 감염된 아동은 외출을 자제하라고 덧붙였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6.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7.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10.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4.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5.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8.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9.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10.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