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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2월 17일(수)

[2016-02-17, 11:47:45]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이랜드와 완다그룹 한중 합작 여행사 설립
이랜드가 중국 완다(万达)그룹과 손잡고 한중 합작 여행사를 설립합니다. 양사는 각각 50% 지분을 보유하고, 이사회 구성도 절반씩 차지하나, 경영은 이랜드 측이 맡는다고 합니다.
2013년 설립한 완다여행업은 1년 만에 중국 최대 문화산업기업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매출액 400억 위안(7조5천만원)을 목표로 글로벌문화그룹 20위권에 진출하게 됩니다.
한-중 여행업계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됩니다.

2. 웨이신 계좌이체 수수료 받는다
3월부터 웨이신 계좌에 들어있는 돈을 현금으로 찾을 경우 수수료를 물어야 합니다. 웨이신 ‘용돈(零钱)’에 들어있는 돈을 은행카드로 1000위안 이상을 이체할 경우 0.1%의 수수료가 나갑니다.
웨이신의 기타 거래 기능인 AA수금(AA收款), 웨이신홍빠오(微信红包), 소비,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 등은 여전히 무료.

3. 위안화 가치 40일만에 최대폭 절하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40일 만에 최대폭으로 절하했습니다. 오늘(17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164% 오른 달러당 6.5237 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기준환율 상향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떨어뜨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안화 대비 원화 환율은 187.36원으로 이틀째 187원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틀째 절하폭을 확대하면서 위안화 가치 절하를 이어갔습니다.

4. 사드발 중국자금 이탈 우려
한중 두 나라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한국 금융시장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중국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양국 관계 악화 시 중국계 자금이 국내에서 대거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주요 증권사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군요.

5. 중국발 고속철 이란도착, 일대일로 본격화
중국을 출발한 고속 화물열차가 저장성을 출발한 지 17일 만에 이란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약 9500km,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고대 동서양을 잇는 무역로를 거쳐, 이른바 '실크로드 고속열차'로 불립니다. 중국은 이란을 발판으로 실크로드의 현대판 구상인 '일대일로(一带一路)'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년 6개월간 총 21억 달러 들인 이 고속열차의 최종 목적지는 테헤란이 아닌 유럽이 되겠죠.

6. 중국은행 부실채권 10년만에 최고치
중국 시중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은행들의 부실채권 총액은 작년 말 1조2744억위안(약 240조원)으로, 작년 3분기 말보다 881억위안 증가했다고 합니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면서 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된 여파입니다.

7. 홍콩 땅값 폭락, 본토 부동산도 거품 빠지나
홍콩 땅값이 폭락했습니다. 홍콩 신지에다푸취(新界大埔区)의 주택토지가 작년까지만 해도 평당 17만홍콩달러에 거래되던 곳이 최근 5만6500홍콩달러에 매각됐습니다. 6개월만에 70%나 폭락한 셈이네요.
중국 본토 부동산도 버블이 빠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도시의 집값은 기타 도시의 자금 수혈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오를 수 있겠지만 오래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군요.
사실, 홍콩주민의 소득대비 집값은 15배지만 베이징이나 상하이의 경우 30배입니다. 홍콩사람들이 먹지않고, 쓰지않고 15년을 벌어야 집을 살 수 있다면 상하이나 베이징은 30년을 벌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홍콩에 비해 상하이 버블이 2배이상 껴있다는 뜻이죠.

8. 중국 축구 이적료 3458억원 세계 1위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국 슈퍼리그가 2억5890만 유로(약 3458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썼다는군요. 작년보다(9654만 유로•1313억원)보다 2배를 훌쩍 넘긴 수치입니다.
중국 슈퍼리그 16개 구단이 총 118명을 영입하는 데 평균 1618만 유로(220억원)를 들여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 아닌 유럽 명문에서 한창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고 합니다.

9. 글로벌 e스포츠대회 MSI 상하이 개최
글로벌 e스포츠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Mid-Season Invitational)’ 올해 개최지로 상하이가 확정됐습니다. 전세계 스프링 시즌 최강팀들이 자신의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는 MSI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로드FC, 그랑프리 스케이트 등의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장소인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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